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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커넥티드 카’ 시장 가속화 위해 GSMA 임베디드 SIM 규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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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2-16 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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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및 운수 업계 선도 기업들이 커넥티드 카 시장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GSMA 임베디드 SIM 규격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오늘 발표했다. 상호 운용 규격을 지원하는 글로벌 브랜드로는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 르노 닛산(Renault Nissan), 스카니아(Scania), 볼보자동차(Volvo Cars)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 규격은 자동차 제조사가 자체 선택한 통신 사업자와 더불어 차량에 인터넷 연결을 원격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실시간 내비게이션, 보험 및 긴급 출동 서비스와 텔레매틱스 및 원격 진단 등 다양한 차내 서비스 제공도 지원한다. 이 규격을 적용할 경우 차량 생산지와 관계 없이 자동차를 현지 사업자와 신속히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알렉스 싱클레어(Alex Sinclair) GSMA 최고기술책임자는 “GSMA 임베디드 SIM 규격은 상용 솔루션이 첫 선을 보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산업에 도입되기에 이르렀다”며 “자동차 부문은 엄청난 성장을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공통 표준은 모바일 사업자가 지역에 관계 없이 차량에 안정적이며 안전한 확장형 연결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접근 방식은 자동차 제조사가 하나의 SIM을 통해 모든 유형의 차내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차량이 출하되면 모바일 사업자 프로필과 더불어 SIM을 공급할 수 있으며 계약이 종료돼도 SIM을 교환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커넥티드 카 시장은 폭발적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가트너 리서치(Gartner Research)는 오는 2020년까지 자동차 5대 중 한 대 꼴인 2억 5000만 대[1]의 운행 차량에 다양한 형태의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마키나리서치(Machina Research)는 커넥티드 카 시장의 전체 연결 건수가 2015년 1억 8200만 건에서 2020년 6억 9300만 건으로 연평균 31%[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시장분석 기관인 버그인사이트(Berg Insight)도 차내 임베디드 텔레매틱스 시스템 출하량이 2014년 190만 개에서 2020년까지 1500만 개로 증가할 것[3]이라고 예상했다. 

마이크 벨(Mike Bell)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커넥티드 카 담당 이사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고객을 위해 안전, 보안, 편의성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폭넓게 제공하고자 연결을 차량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GSMA 임베디드 SIM 규격으로 제조 복잡성을 경감하고 변화하는 규제 틀에 적응하는 한편 최고의 모바일 사업자와 특정 국가나 지역을 기반으로 협력함으로써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의 수명기간에 걸쳐 차세대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 솔루션을 개선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프레드릭 칼레너드(Fredrik Callenryd) 스카니아 CV AB 경영기획 수석 부장은 “GSMA 임베디드 SIM 규격은 자동차 제조에 내포된 근원적 문제를 다수 해결해준다”며 “특히 시장 내 현지화와 수명주기 관리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견고한 글로벌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지적했다. 

알렉산더 코르종(Alexandre Corjon) 르노-닛산 얼라이언스(Renault-Nissan Alliance) 전기전자/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 글로벌 부사장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주류 및 양산 시장 고객을 위한 글로벌 산업 기술을 혁신하고 있다”며 “GSMA 임베디드 SIM 규격 지원은 믿을 수 있고 안정적인 솔루션을 강화함으로써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보다 유연하고 민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이어 “고객에게 르노-닛산의 주요 목표인 사용 편의성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전 세계 모바일 사업자 22곳이 GSMA 임베디드 SIM 규격에 기반한 솔루션을 상용 출시한 상태다. AIS, 아메리카 모빌(América Móvil), KPN, MTN, 로저스 와이어리스(Rogers Wireless), 스위스컴(Swisscom), 타이완 모바일(Taiwan Mobile), 텔레노어(Telenor), TIM과 브릿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 및 글로벌 M2M협회(Global M2M Association) 회원사가 상용 솔루션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상호운용 규격 채택은 단편화를 줄이고 업계가 사물인터넷(IoT)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마키나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까지 IoT 유효시장 규모가 1조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4]. 벨캐나다(Bell Canada),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에티살라트(Etisalat), 인도샛(Indosat), NTT도코모(NTT DOCOMO), 오렌지(Orange), 텔레투(Tele2), 텔레포니카 브라질(Telefónica Brasil), 텔레포니카그룹(Telefónica Group),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 보다폰(Vodafone)은 이미 상용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GSMA인텔리전스(GAMA Intelligence) 리서치는 전 세계 M2M 연결의 76%가 GSMA 솔루션을 구축했거나 구축하기로 약정한 모바일 사업자에 의해 서비스되고 있음을 조명했다. 이는 규격 이면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이다[5]. 다음 웹사이트에서 GSMA 임베디드 SIM에 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gsma.com/connectedliving/connected-living-mobilising-the-internet-of-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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