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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카플레이, 200여 차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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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2-12 14: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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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자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카플레이'를 기존 150 차종에서 200여 차종으로 확대했다.

 

애플은 지난 8일 홈페이지에 카플레이 지원 차종을 업데이트 했다. 이 목록에는 혼다 '2017 CR-V'와 기아차의 '2017 니로' 등 미국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차종 뿐만 아니라, 스즈키 레핀, 폭스바겐 사베리오 등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차종도 열거되어 있다. 짚 2017년형 컴패스의 경우 카플레이의 탑재가 예정되어 있지만, 아직 리스트에는 추가되지 않았다. 

현재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량과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이 필요하다. 애플은 지난 2015 년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WWDC)에서 카플레이의 무선 연결을 약속했다.  또한, 카플레이를 통한 차량 기능 제어 기능도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BMW의 신형 5시리즈에서 이러한 차량 제어 기능이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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