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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볼보로부터 커넥티드 기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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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2-19 2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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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고텐버그에 있는 기업 와이어리스카(WirelessCar)는 1999년에 설립되었는데, 2007년부터 볼보가 전액을 출자해 자회사로 만들었다. 이 회사에는 370명의 IT 전문가가 근무 중이며, 차량 커넥티드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자체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통행료 등을 청구하는 서비스, 원격 진단과 고장 수리를 포함한 안전 및 응급 서비스를 포함한 토털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 전 세계의 자동차 중 약 350만대가 이곳에서 개발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폭스바겐 그룹이 커넥티드 분야와 디지털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와이어리스카를 볼보로부터 갖고 오기로 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볼보 정보기술 AB로부터 와이어리스카의 지분 75.1%를 획득했다. 완전 인수는 2019년 1/4분기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차세대 차량의 커넥티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자사의 고객들이 폭스바겐의 자동차 클라우드에 접속하도록 해 고객을 위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개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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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디코니움(diconium)과 함께 디지털 서비스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을 설계 중이다. 여기에 와이어리스카가 가세하면서 자동차 내의 운영체제와 클라우드 간의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만든다. 또한 자동차의 미래 소프트웨어 아키텍쳐를 위한 기반을 만들 것이다.

 

폭스바겐의 디지털 및 모빌리티 서비스 책임자인 크리스토프 하튼(Christoph Hartung)은 “우리의 목표는 폭스바겐의 차량을 풀 커넥티드 카로 만들어 모빌리티 공급자로 발전시키는 것이며, 고객들은 자동차 또는 휴대폰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디코니움에 이어 와이어리스카를 세 번째 파트너로 맞이했으며, 기술 통합에 가속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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