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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신차 경쟁력, 커넥티비티와 IT 기능이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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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6-25 1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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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커넥티비티와 음성 인식 기능 등 다양한 IT 기능이 앞다투어 채용되며 이 부문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월 11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은 아우디와 르노, 혼다의 중국 판매 차량에 알리바바의 티몰 지니 오토 (Tmall Genie AUTO)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티몰 지니는 음성 명령을 통해 알리바바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하거나, 영화 예매 등을 할 수 있는 음성인식 비서 시스템이다. 알리바바는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9 CES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에는 집에서 차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홈투카 기능도 추가한다고 전했다.

 

알리바바는 차량 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커넥티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몰 지니는 미국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 '에코(Echo)와 유사한 제품으로, 알리바바는 지난 해 4월 자동차용 티몰 지니를 처음 공개했다.

 

BMW는 지난 2016년 알리바바의 티몰 지니를 중국에서 판매되는 3시리즈와 5시리즈에 탑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IT기업 샤오미와 제휴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CES아시아 2019에서 사용자 경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 User Experience)를 선보였다. 커넥티비티 기능과 사물 인터넷의 결합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여기에 샤오미 AI음성 시스템을 통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샤오미는 2018년 11월 중국의 디이자동차(FAW: 제일자동차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샤오미의 음성비서 샤오미아이퉁쉐를 탑재하는 등 인공지능과 스마트 설비, 사물 인터넷 등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IT 기술의 수용에서 세계적인 비율을 보이는 중국시장에서의 신차 판매를 위해서는 커넥티비티를 비롯한 다양한 IT장비의 채용이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 중국 현지 자동차업체들은 이런 특성을 파악에 이미 다양한 기능들을 채용해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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