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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에 ID 부여해 전자지갑 기능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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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10 10: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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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2019년 8월 8일, 메르세데스 벤츠 등 대형 트럭에 고유의 ID를 부여해 고속도로의 요금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Truck-ID, Truck Wallet이라고 칭하는 것으로 다임러트럭이 지속적으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업무 프로세스가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럭이 다른 기계와 자율적으로 통신하고 지불 등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운송회사는 ID를 통해 차량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다임러트럭의 트럭 ID 프로젝트 책임자 헬게 쾨니히박사(Dr Helge Königs)는 트럭 ID와 트럭 월닛을 사용해 트럭과 다른 기계 사이의 자율적인 상호 작용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트럭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운전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운송회사는 관리 작업을 대폭 줄이고 프로세스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갑과 마찬가지로 트럭 ID는 현금과 연료카드 및 로열티 카드 등 추가 카드를 디지털 형태로 보관할 수 있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다른 컴퓨터로 전송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모든 프로세스에 디지털 서명을 하므로 거래가 해당 트럭과 실제로 이루어졌음을 확인하는 역할 도 있다.

 

다임러는 메르세데스 벤츠 악트로스를 시작으로 모든 브랜드의 최신 트럭에 데이터 센터접속 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이 모듈은 트럭의 센서, 카메라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해 다양한 상황에서 이들을 평가한다.

 

또한 모든 접속 서비스의 인터페이스로서 트럭은 외부와 통신을 한다. 최신 스마트폰처럼 데이터센터 접속 모듈은 블루투스, 또는 4G를 통해 인프라스트럭처와 통신하며 다른 차량 등과도 통신할 수 있다.

 

다임러는 독일의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및 주요 인큐베이터 파트너와 협력해 이 프로세스를 수행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는 현재 독일에서 이 목적을 위해 전자결제 시스템을 개발한 유일한 은행이다. 거래를 위해 확립된 블록 체인 플랫폼 기술인 코다(Corda)를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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