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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차량 통제 시스템 지오펜싱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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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9-03 16: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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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연령의 운전자가 부모의 차를 사용하여 운전 중 사고가 일어났다는 뉴스가 빈번한 한국에서도 반길만한 시스템을 스코다가 공개하여 화제이다. 스코다에서 개발한 지오펜싱 기술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차를 탈 수 있는 곳을 통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코다의 차량 제어 시스템인 스코다 커넥트 앱을 통해 제어되는 이 시스템은 자녀가 차량을 빌릴 수 있도록 허락한 부모들이 차량을 운전하는 구역을 미리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스코다는 이 제도가 위험한 곳에서 운전을 하는 자녀가 걱정되는 부모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말하였다. 

지오펜싱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로 작동할 수 있다. 한 가지 방법은 사용자가 차량이 미리 정해진 구역을 벗어나면 부모에게 경고 문자와 함께 차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녹색 구역을 설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제한은 자녀가 함부로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부모가 차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레드 존을 설정하는 것이다. 시스템이 차량이 이 구역에 진입하는 경우에만 부모에게 경고 문자가 전송된다. 

또한 스코다측에서는 지오펜싱 시스템이 정해진 날과 특정 시간에만 활성화되도록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말하였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러 지역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부모들은 동시에 최대 4개의 지역을 통제할 수 있다. 

한편, 스코다 커넥트 어플리케이션은 이러한 기능 뿐만이 아니라 운전자들이 자신의 자동차 상태에 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소유주들은 자동차의 연료량, 운전 데이터, 차량 위치, 차량 잠금 여부 등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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