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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신개념 3차원 디스플레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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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21 16: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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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시보드의 디지털화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수없이 많은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여전히 새로운 내용들이 등장하고 있다. 원래 대시보드는 말이 끄는 마차에서 말 발굽으로 인해 먼지가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한 보호막이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정보, 커뮤니케이션 및 편의와 관련된 복잡하고 거의 무한한 기능과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아날로그 타입의 게이지를 채용하고 나오는 신차는 없다. 대신 풀 디지털 장비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계기판과 센터 페시아의 디스플레이창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등장한 것이 곡면형 플라스틱 렌즈 디스플레이다. 3D형태의 플라스틱 커버 유리가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 플라스틱은 유리 디스플레이보다 저렴하고 유연성도 높다. 그만큼 운전자는 디스플레이창을 통해 나타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빨리 이해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미국 실리콘벨리에 있는 라이아(Leia.Inc)의 혁신적인 3D 라이트필드(Ligghtfield)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3D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이로 인해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 탑승자도 동일한 3D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다. 이 ‘Natural 3D Instrument Cluster’는 기존 3D 표현보다 훨씬 우수하다. 공간 이미지는 동일한 객체에 대한 8개의 원근으로 구성되며 보이는 위치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다. 이 디스플레이의 시야는 시청자의 시야각이 변할 때마다 바뀌므로 머리 움직임을 감지하기 위해 특수 안경이나 카메라로 분배되는 정보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어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또한 라이트필드 기술로 운전 작업은 물론이고 화상 통화 및 인터넷 사용부터 3차원 영화 스트리밍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모핑(morphing)컨트롤을 사용해 3D화면에 손이 접근하면 작동이 되고 그 순간 버튼은 사라진다. 이는 복잡한 기능을 작동시키기 위해 차 안에 물리적인 버튼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말한다.

 

이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기존 디스플레이 외에도 디지털 백미러의 화면도 보여준다. 수동 모드에서 운전자는 중요한 운전정보를 수신하고 동작 인식 내비게이션을 사용해 고해상도 내비게이션 지도와 같은 컨텐츠를 동승석 디스플레이에서 운전석 디스플레이로 전송할 수 있다. 동승석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운전자가 자동 운전 모드로 전환하면 디스플레이는 완전히 확장되어 모든 인터넷 기반 서비스 및 앱을 완전히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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