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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뒤셀도르프에 네트워크 신호등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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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29 15: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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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본사가 있는 잉골슈타트에 이어 두 번째로 뒤셀도르프에서 네트워크 신호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0년 1월 말 경 아우디 운전자들은 운전석에서 약 150개의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주행시간과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올 초 여름까지 뒤셀도르프의 교차로 대부분에 설치된 모두 600개의 신호등 중 450개가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아우디 신호등과 같은 V2I(Vehicle to Infra) 서비스는 도로의 효율성,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여 준다.

 

아우디 신호등 정보는 GLOSA(Green Light Optimized Speed Advisory) 및 Time to Green 등 두 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GLOSA는 그린 웨이브를 얻기 위한 이상적인 속도를 계산한다. 예를 들어 기능이 적용 가능한 제한 속도를 표시하면 다음 신호등이 녹색일 때 도달하게 된다. 또한 신호등의 약 250미터 앞쪽에서 속도를 줄여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뀔 때 교차로에 도달하도록 해 준다. 이렇게 해서 비경제적인 중지 및 이동이 줄어든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신호등과 자동차의 이동 상태를 연동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아우디는 연료 소비를 15%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아우디와 프로젝트 파트너인 TTS(Traffic Technology Services)는 세 가지 소스로부터 정확한 예측을 계산하는 복잡한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교통신호의 제어 프로그램, 교통컴퓨터의 실시간 데이터, 도로 점유 카메라, 노면의 탐지기 스트립, 버스 및 트램 접근 데이터, 보행자가 누르는 버튼의 실시간 데이터, 과거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예측 알고리즘은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예를 들어 통근시의 교통량이나 어린이가 보육원과 학교를 떠날 때인 정도의 교통량이 어떻게 변하는지 학습한다.

 

앞으로의 도시들은 신호등 인프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데이터는 특정 교차로에서 차량이 비정상적으로 정지하는지 또는 평균 대기시간이 비교적 긴지 여부를 보여 준다. 결국 도시 교통의 효율화는 물론이고 연료 소비까지 줄일 수 있고 더 나아가 운전자의 스트레스도 줄여 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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