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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인공지능의 윤리 강령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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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2-22 15: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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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 로버트 보쉬가 보쉬 커넥티드 월드 2020을 통해 인공지능의 윤리적인 한계(Red lines)를 제시했다. 보쉬 커넥티드 월드는 올 해로 7회째 개최되었으며 사물 인터넷에 관한 세계 최대의 국제회의 중 하나다.

 

보쉬의 윤리강령은 모든 인공지능 기반의 의사 결정은 사람이 해야 하고 사람에게 봉사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보쉬는 2025년까지 모든 보쉬 제품은 인공지능을 포함하거나 그 도움을 받아 개발 또는 생산된다며 AI기반 제품이 안전하고 강력하며 설명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쉬의 윤리강령은 “Invented for life”정신을 기반으로 하며 혁신 추구와 사회적 책임이 결합되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보쉬는 AI사용에 대해 앞으로 2년 동안 2만명의 직원을 교육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은 미래 성장 엔진이다. 경영컨설턴트 PwC는 지금부터 2030년까지 인공지능이 중국 GDP의 26%, 북미는 14%, 유럽은 약 10%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기술은 또한 기후 활동의 필요성과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 교통, 의약품 및 농업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결과를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내다 봤다.

 

보쉬는 이에 대한 EU의 표준 구속력이 도입되기 전에 기술의 사용이 제기하는 윤리적 질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 대한 도덕적 토대는 세계 인권선언에 명시된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보쉬는 AI 윤리강령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독을 받지 않는 한 인간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려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보쉬가 제시한 인공지능 강령의 지침은 다음과 같다.
모든 보쉬 AI제품에는 혁신에 대한 탐구와 사회적 책임감이 결합된 Invented for life 정신이 반영되어야 한다.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AI결정은 사람의 중재없이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AI는 사람을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
안전하고 강력하며 설명 가능한 AI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
신뢰는 회사의 기본 가치 중 하나다. 신뢰할 수 있는 AI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
AI제품을 개발할 때 우리는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윤리적 원칙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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