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폭스바겐, 산업용 클라우드 통합 가속화한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5-01 12:06:25

본문

폭스바겐이 아마존 및 지멘스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용 클라우드 (Volkswagen Industrial Cloud)의 적용 범위를 넓혀 2025년까지 공장의 생산성을 30% 향상시킬 계획이며 전체적으로 124개 공장의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평가할 수 있을 때 그룹은 총 수십억 유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2019년에 볼프스부르크 공장을 비롯해 세 개의 공장을 연결했으며 올 해에는 아우디와 세아트, 스코다, 폭스바겐 승용차, 폭스바겐 상용차, 포르쉐 및 컴포넌트 브랜드 등 15개 공장이 추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단계에서 폭스바겐 그룹은 현재 모든 공장에 대해 표준화된 앱으로 제공되는 15개의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정의했다. 주요 초점은 인공지능을 통한 기계의 예측 유지 보수 및 차량 재작엄 감소다. 처음 15개의 응용 프로그램만의 구현으로 2025년말까지 약 2억 유로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라운필드 접근 방식에서 수십만 대의 기계 및 공장 품목의 데이터는 센서로 기록되고 클라우드의 표준화된 앱으로 분석된다. 각 기계, 장비 품목 및 시스템은 수동으로 연결된다. 구형 기계의 경우 센서를 설치해야 한다.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서 매일 처리되는 총 정보량은 독일의 한 작은 도시의 데이터 양과 비슷하다.

 

현재 그룹 내 220명의 전문가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말에는 5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솔루션 및 응용 프로그램은 개방형 생태계 내 다른 회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공동으로 폭스바겐 산업용 클라우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과 물류의 원활한 디지털화를 위한 토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1,500여개의 공급업체와 협력사의 30,000개 이상의 접점 등 폭스바겐의 글로벌 공급망과의 통합을 포함하게 되며, 이러한 산업용 클라우드는 향후 다른 파트너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멘스는 122개의 폭스바겐 공장 내 다양한 제조사들의 기계와 장비들이 클라우드 안에서 효율적으로 네트워킹되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한 데이터 투명성과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폭스바겐 공장들의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멘스와 기계ž장비 공급업체들은 폭스바겐의 산업용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운영 시스템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의 응용 프로그램과 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과 지멘스는 기계 및 장비 공급업체들과 함께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 향후 모든 산업용 클라우드 파트너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의 산업용 클라우드 개발은 속도를 내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