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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신세대 MEMS 센서 SMI230 순정 내비게이션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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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10 09: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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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2020년 6월 8일, 높은 정확도의 경로 안내를 실현하는 신세대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센서 SMI230이 순정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채용됐다고 발표했다. 차량의 움직임에 대해 고정밀도의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해 두 개의 소형 MEMS 센서를 일체 설계했다고 밝혔다. 차량 움직임에 대한 고정밀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해 하나의 하우징에 차량의 가속도를 위한 센서와 요 레이트를 위한 센서 중 하나인 초소형 센서 두 개를 결합했다. 두 개의 센서는 높은 정밀도로 차량 움직임의 변화와 이상을 순간적으로 감지한다고 덧붙였다.


SMI230센서로부터의 데이터로 지도 표시는 차량의 움직임에 연동해 부드럽게 움직인다. 예를 들면 위성 신호가 수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보쉬의 센서에 의해 검출된 차량의 방향과 속도의 변화를 계속 분석해 차량의 위치를 내비게이션 맵에 송신한다. 여기에서 정보는 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의 위치 데이터와 결합되어 탐색에 사용된다. 데이터의 취득은 정확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성신호를 수신할 수 없는 상황에 계속돼도 차량의 위치는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다고 한다.


보쉬의 반도체 칩은 자동차용으로서는 주로 안전 시스템과 ADAS 센서로서 사용되고 있다. 그 외에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커넥티비티, 전동 파워트레인에도 사용되고 있다.


보쉬의 SMI230 MEMS 센서의 기능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센서는 진동과 충돌을 검출할 수 있어 차량 경보 시스템으로의 이용에도 적합하다. 충돌과 전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센서 데이터는 자동으로 긴급 통화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다.


보쉬는 반도체는 오늘날 자동차의 핵심 요소라며 최근 SMI230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첫 고객이 이미 표준 장비로 센서를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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