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콘티넨탈의 네트워크 인포테인먼트 : 360° 서라운드뷰에서 앱까지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9-02 22:34:50

본문

"올웨이즈 온(Always On)"은 가정뿐만 아니라 자동차에도 적용되며, 고객들이 미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중 하나인 콘티넨탈은 제니비 얼라이언스(GENIVI Alliance)에서 정의하고 있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소프트웨어 표준으로 인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동차 내에 온라인 서비스, 편의 기능, 다운로드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등의 새로운 기능을 빠르고 쉽게 추가할 수 있었다.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최초로 운전자 보조 기능과 360° 서라운드뷰를 제공하는 카메라 시스템을 통합시키고, 자동차 내 네트워크 증가와 더불어 빠른 LTE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에도 연결시켜준다. 이 플랫폼은 3자 서비스 및 HTML5 어플리케이션에 개방되어 있음은 물론, 지역 기반 서비스를 갖춘 노키아 HERE의 통합 3D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과도 연결된다. 모바일 단말기 또한 블루투스와 미러링크(MirrorLinkTM) 를 사용하여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다.

콘티넨탈 IC 사업부의 책임자인 한스 히벌(Hans Hiebl)은 “콘티넨탈에서 인포테인먼트란 자동차와 외부 세상과의 네트워킹 증가를 의미합니다. 스마트폰과 클라우드를 단순히 통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같은 자동차의 특정 기능을 통합시키는 것입니다” 라고 설명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의 콘티넨탈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플랫폼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의 직접 지원을 통해 주차에 도움을 주는 360° 서라운드뷰

콘티넨탈은 360° 서라운드뷰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를 연결한 콘티넨탈의 첫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자동차의 크기에 따라, 자동차 주변 전체를 포착 가능한 이 시스템은 적어도 4개의 콘티넨탈 서라운드뷰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그로 인해 주차 시 어떤 장애물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크린에 다른 시각 및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스크린에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버즈 아이 뷰로 변경하여 자동차 위에 자유롭게 “떠있는” 듯한 시각으로 주변을 볼 수도 있는 것이다. 한스 히벌 책임자는 “360° 서라운드뷰 솔루션에서 가장 최고로 꼽히는 것은 카메라가 UTP(Unshielded Twisted Pair) 이더넷 연결을 이용하는데, 이 UTP가 일반 비디오 케이블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자동차에 카메라와 케이블 외 다른 추가 부품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며, 모든 컴퓨터 처리 능력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프로세서에 직접 내장되어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콘티넨탈은 다른 자동차 부문에서도 조절 가능한 독립형 솔루션으로 서라운드뷰 시스템을 제공한다.

360° 서라운드뷰 시스템은 이외에도 더 많은 기능을 갖고 있으며, 자동차 외부에 있는 운전자를 도와주기도 한다. 미래에는 자동차 카메라로 포착한 이미지가 Wi-Fi 또는 더 빠른 LTE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전송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운전자가 자신의 자동차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자동차 경보가 울리면 운전자는 재빨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하여 자신의 자동차를 함부로 만지는 사람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위치 기반 서비스, 노키아의 HERE

HERE의 3D 내비게이션 또한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의 광범위한 기능적 다양성을 보여준다. 입체적인 주요 건물, 현재의 교통 정보와 같은 다양한 위치 기반 어플리케이션이 온라인 연결을 통해 실행되어 운전자들은 목적지에 좀 더 빨리 도착할 수 있게 된다. HERE를 이용하면 운전자가 자동차 외부에 있더라도 내비게이션 목적지나 추천 경로 등을 입력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인터넷으로 자동차에 이런 정보를 전송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APIs(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사용함으로써 자신들만의 위치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HERE의 커넥티드 카 담당 부사장 Floris van de Klashorst는 “노키아는 콘티넨탈과 함께 운전자와 자동차가 디지털 세상과 끊임없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계획부터 실제 주행의 ‘마지막 도착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순조로운 과정을 보장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콘티넨탈, 스마트폰 또는 LTE / HTML5를 통해 자동차에 클라우드 도입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은 오토링큐(AutoLinQ™) 기술로 인해 빠른 LTE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에 직접 접속함으로써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연결되고, 사용자는 HTML5 포탈을 통해 전체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와 호환이 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기존 스토어에 있는 어플리케이션과는 다르다.

OIP가 지원하는 미러링크(MirrorLink) 기술은 모바일 단말기와 순조롭게 통합되도록 해준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화면에 보이는 내용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큰 터치스크린에 빠르고 쉽게 비춰주기 때문에 자동차 내의 터치스크린에서도 그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이로써 운전자는 센터 콘솔에서 직접 전화를 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불러올 수 있으며, 단말기에 저장된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주의력 저하를 막고 자동차 내 안전과 편안함 증대를 위해, 주행 도중에는 게임 또는 비디오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은 미러링크(MirrorLink™) 모드에서 차단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