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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소프트뱅크로부터 반도체회사 암(Arm)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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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9-15 12: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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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IDIA)가 2020년 9월 13일, 소프트뱅크 그룹의 반도체 회사 암(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암은 30년 전 영국 케임브리지의 컴퓨터 과학자들이 의해 CPU아키텍처를 개발했으며 스마트폰과 PC,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슈퍼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암 CPU가 채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암 CPU를 사용한 컴퓨터는 1,800억대에 달하며 2019년에만 220억대였다고 밝혔다. 

암은 2016년 소프트뱅크가 매수했으나 주가하락 등 실적이 악화되어 자산 매각을 추진해 왔다.  

엔비디아는 Arm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하는 컴퓨팅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AI 컴퓨팅과 암 CPU의 방대한 범위를 결합하여 앞으로 거대한 AI 기회를 활용하고 클라우드, 스마트 폰, PC, 자율 주행 자동차, 로봇 공학, 5G 및 IoT에서 컴퓨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의 AI 기술을 암의 생태계에 도입하는 동시에 엔비디아의 개발자 범위를 2 백만에서 1,500 만 이상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로 확장 할 계획이다. 그를 통해 R & D 규모는 암의 로드맵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 센터, 에지 AI 및 IoT 기회를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암의 비즈니스 모델은 개방형 라이선스 모델과 고객 중립성을 유지하여 전 세계 모든 산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엔비디아의 세계 최고의 GPU 및 AI 기술로 암의 IP 라이선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은 엔비디아의 Turing GPU와 Isaac 로봇 플랫폼의 이름을 딴 대학 도시 아이삭 뉴튼(Isaac Newton)과 알란 튜링(Alan Turing)에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엔비디아 연구 센터는 암 CPU로 구동되는 최첨단 AI 슈퍼 컴퓨터의 본거지가 될 것아다. 컴퓨팅 인프라는 의료, 생명 과학, 로봇 공학, 자율 주행 자동차 및 기타 분야에서 획기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센터는 대학, 산업 파트너 및 신생 기업과 협력하는 유럽 허브 역할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유럽의 엔비디아 딥러닝 연구소가 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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