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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농업 서비스 플랜텍트 세계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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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10-14 11: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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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독일 보쉬가 인공 지능 (AI)을 활용한 일본에서의 농작물 병해 예측 서비스를 세계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내에 농지 면적이 큰 중국과 호주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에서 축적된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하여 자동차 이외의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보쉬의 농업 서비스 플랜텍트(Plantect)는 일본 법인이 개발하고 2017 년 7월 출시됐다. 센서를 탑재한 전용 장비를 비닐 하우스 등에 설치해 시설 내의 온도와 이산화탄소 등의 양을 바탕으로 토마토나 오이 등 특정 농작물의 병해 발생 위험을 산출한다. 그렇게 해서 적절한 시기에 예방약을 살포하는 등의 조치가 가능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2019 년에 한국에서도 제공을 시작했다. 앞으로 하우스 재배 면적이 일본의 약 90 배라고도 하는 중국과 밀과 보리 등의 재배가 활발한 호주에 진출해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보쉬는 올해 1월 모든 물건이 인터넷에 연결 IoT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기업 조직을 새로 설립했다. 2025 년까지 자동차 부품 등 모든 제품에 AI를 탑재할 계획이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자동차의 수요는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보쉬는 신흥국의 인구 증가 등으로 중장기적으로도 성장이 전망이 높은 농업 분야로도 사업의 저변을 넓혀 성장의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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