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 테크놀러지스, BEV 전용 경로 검색 기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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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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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03 14:5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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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의 위치 솔루션 및 디지털 맵 기업 히어 테크놀러지가 배터리 전기차 전용 경로 검색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동적맵 기반 DMP(data management platform )는 정밀지도의 범위를 넓혀 자율주행을 용이하게 하고 물류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화에도 지도가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DMP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 도로에 대한 측위 위성을 사용하여 센티미터 단위로 차량의 위치를 파악해 3 차원 지도 데이터를 자동차 업체에 제공한다. 지도가 세밀할수록 자율주행 자동차가 커브 직전에서 감속하는 등 매끄러운 작업을 실현할 수 있다.
히어 테크놀러지가 지난 1월 공개한 EV 라우팅이라고 하는 새로운 서비스는 배터리 전기차의 운전자를 위한 실시간 도로 사정 및 충전소를 바탕으로 목적지까지의 최적 경로를 표시해 준다. 배터리 소비 데이터와 연계하면 개별 운전자의 운전 특성 등에 따라 경로를 조정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미 일부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적용 국가를 늘려갈 계획이다.
우선은 물류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히어 디지털지도와 혼잡 상황을 바탕으로 트럭을 효율적으로 배송을 도는 루트를 제안한다. GPS와 차량의 데이터에서 운전자가 교통 법규나 표지판을 따르고 있는지를 즉시 파악하고 운전자의 피로 징후를 감지하는 등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