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AID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충족을 위한 자동차의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 인프라 관련 주요 도전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온 기술 컨퍼런스다.

AID 2021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기, 자율주행, 안전, 편의, 컴퓨팅, 클라우드 연결에 대해 더욱 엄격해진 표준과 요구사항을 주제로 총 4개 세션, 27개 강연을 제공해 자동차 제조업체 및 협력업체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해줄 다양한 솔루션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 강연은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셰리프 머락비(Sherif Marakby) R&D 부사장과 현대모비스의 한영훈 상무가 맡는다.

마그나의 제품 그룹과 회사 혁신, 신제품 전략 및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머락비 부사장은 포드 오토노모스 비히클(Ford Autonomous Vehicles LLC)의 사장 겸 CEO, 우버의 부사장을 역임한 전기화 및 자율주행 전문가다. 머락비 부사장은 ‘Navigating the Path Toward Electrification’을 주제로 효율성, 주행 성능을 유지하면서 전기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제품 개발 방법, LG전자와 전기차 합작법인 설립 등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현대모비스의 한영훈 상무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이에 따른 HMI 변화, 증강현실(AR-UX)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AR-HUD의 기술 장벽 극복 방법과 그 외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의 향후 모습에 대해 살펴본다.

NXP의 오토모티브 프로세싱 부분 쉘리 반 다이크(Shelly van Dyke) 총괄 부사장과 세바스찬 클라마기랑(Sebastien Clamagirand) 마케팅 부사장은 ‘Electronics Innovation Enabling Vehicle Evolution’을 주제로 대담을 펼친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새로운 E/E 아키텍처와 관련 전반에 걸친 주요 혁신과 도전과제, 혁신이 미래 자동차 개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AID 컨퍼런스 내에서 별도의 파빌리온을 마련해 전기, 커넥티드-자율주행 관련 업계의 당면 이슈에 대해 10개 강연과 데모, 백서를 통해 해법을 제시한다.

초청강연에는 페르세우스(Perseus)의 서상범 사장이 ‘Hypervisor for future mobility system’, 유니티(Unity)가 ‘메타버스로 가속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앤시스(Ansys), 일렉트로비트(Elektrobit), 이타스코리아(ETAS Korea), 코오롱베니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 로옴(ROHM Semiconductor), 한국지멘스일렉트로닉디자인오토메이션(Siemens EDA), 벡터코리아(Vector), 아르거스 사이버시큐리티(Argus Cyber Security), 블랙베리QNX, 로데슈바르즈(Rohde&Schwarz), 유블럭스(u-blox), 디스티(DiSTI)의 전문가 강연이 펼쳐진다.

AID 2021 참여 신청(등록)은 6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AID 2021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