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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20개 이상의 양산 모델에 ECU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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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09 0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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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이 2021년 7월 28일, 통합 전자 제어 장치(ECU)가 2021-2022년에 폭스바겐 ID.3와 ID.4를 비롯한 20개 이상의 양산 모델에 채택되었다고 발표했다. ID.3와 ID.4에는 ICAS1(In-Car Application Server)1이라는 차량 제어 컴퓨터시스템과 자율주행 컴퓨터 ICAS2, 디스플레이 및 HMI 관련 콕핏 컴퓨터 ICAS3(LG전자)가 채용되어 있다. 총 수주액은 약 50억 유로에 달한다고 밝혔다. 

ECU는 분산에서 통합(중앙 집중화)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ICAS1은 대표적인 예 중 하나다. 차량 내 네트워크의 클라우드 및 라우터 기능, 차량의 차체 제어 기능을 담당하는 커넥티드 게이트웨이를 통합한다. 또한 표준 OS(기본 소프트웨어)로 어댑티브 AUTOSAR를 채택하는 등 OTA(Over The Air)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쉽게 대응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채용하고 있다.

콘티넨탈의 HPC(고성능 컴퓨터)는 커넥티드/바디, 콕핏, ADAS/자율 주행을 위한 도메인으로 나뉘며, 폭스바겐은 ICAS1로 커넥티드/바디에 콘티넨탈의 HPC를 채택했다. 20개 이상의 모델에 대한 주문을 받은 HPC에는 커넥티드 및 바디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콕핏과 ADAS/자율 주행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대량 생산 프로젝트의 경험을 활용하여 차세대 제품인 콘티넨탈 자동차 엣지(CAEdge)를 개발하고 있다. HPC는 도메인별 제품 구성이었지만 차세대 제품은 도메인 간이며 더욱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의 전자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것이 더 간단하고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자동차가 IoT 엣지가 될 것이라고 가정하면 클라우드와의 협력도 강화된다. 2019년 4월 콘티넨탈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공동으로 카엣지를 공동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속한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데브옵스(DevOps)와 같은 환경을 개발하고 있다. CAEdge의 세부 사항은 CES 2022에서 발표 될 예정이다.

ECU를 통합하고 클라우드와의 통합을 진행하려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다. 콘티넨탈은 자동차 보안 회사인 이스라엘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를 통해 차량 내 및 차량 외 모두에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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