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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인포테인먼트 음성제어 반응 속도 네 배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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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18 10: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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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21년 12월 16일, 골프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음성 제어가 최대 4배 더 빠르게 응답하여 성능을 프리미엄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양산에 들어갈 이 업그레이드는 골프의 인포테인먼트에 다이내믹한 부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음성 제어 및 내비게이션이 이전보다 훨씬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이는 탐색 지도 사용 및 목록 스크롤에도 적용된다고 한다. 

새로운 음성 제어는 ‘헬로 폭스바겐(Hello Volkswagen)으로 시작해 "나 추워" 또는 "베를린에서 일식 레스토랑을 어디에서 있지?"와 같은 일상 생활에서 자유로이 표현된 문구를 이해할 수 있다.  디지털 마이크 덕분에 운전자 또는 동승자가 말하고 있는지도 인식한다. 예를 들어 요청하는 사람을 위해 차량 에어컨을 활성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최적화된 시스템은 또한 질문을 하고 중단을 허용할 수 있다.

향상된 음성 제어 기능을 통해 고객은 기본적으로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전화 및 실내 온도 조절 장치를 조작할 수 있다. 이해율이 상당히 향상되어 현재 약 95%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이전보다 적은 수의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향후 뉴스 또는 일기 예보와 같은 지능형 온라인 기능을 더 쉽게 추가로 통합할 수 있다.

음성 제어 응답 및 제안은 클라우드와 차량에 오프라인으로 저장된 정보의 두 가지 소스에서 제공된다. 온라인 매칭은 인식률과 결과의 질을 높이고, 지하주차장과 같이 모바일 네트워크가 없는 곳에서도 오프라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응답과 반응이 이전보다 4배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서버에서 온라인 요청을 처리하는 데 10분의 5초도 채 걸리지 않으며 피드백은 1초도 채 되지 않아 차량에 도착한다. 원하는 경우 관련 메뉴가 이미 표시된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여 요청 또는 명령을 완료할 수도 있다.

차내 인포테인먼트가 개선된 또 다른 영역은 터치스크린이다. 사용자의 손가락이 화면에서 몇 센티미터 이내로 들어오면 위험 경고등 스위치 주변의 버튼이 차단된다. 손가락과 화면이 접촉되는 즉시 이 블록이 확장되어 볼륨 및 온도 슬라이더를 포함한다. 이는 아래 컨트롤 패널의 의도하지 않은 활성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전식 디스플레이 자체의 제어는 변경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된다. 가벼운 터치로 주어진 기능을 활성화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추가 적외선 근접 센서 기술을 통해 몇 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제스처를 제어할 수 있다.

골프의 인포테인먼트 업그레이드는 많은 개선을 받은 모듈식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MIB3)를 기반으로 한다.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일반적인 고객 응용 프로그램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원래 시스템은 이 목적을 위해 크게 압축됐다. 그 결과 기본 부하가 감소하여 프로그램 및 기능에 대한 성능이 향상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MIB3는 더욱 강력한 SoC(System on Chip)를 제공한다. 중앙 처리 장치(CPU)는 4개의 코어와 그래픽 카드 및 오디오용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로 구성된다. 새로운 칩 유닛은 약 25% 더 많은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는 반면 그래픽 카드는 3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더 빠른 응답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탐색 목적지 항목의 경우 결과 목록은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5초 이내에 준비된다. 

이미 출고된 차량도 내년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은 내년 초부터 사용자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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