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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 2025년 실차 적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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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1-03 20: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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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2025년까지 차량 소프트웨어 내재화를 완료한다. 폭스바겐의 BMW의 OS 8.0을 비롯해 vw.OS, MB OS, GM의 얼티파이 등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발표한 데 이어 토요타도 아린 (Arene)이라는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해 외부 판매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자동차의 뇌에 해당하는 것으로 외주에 의존할 경우 브랜드 자체는 외주업체에 불과하다는 생각 때문에 대부분의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만의 폭스콘과 일본 소니도 이 부분에 뛰어 들어 위부 판매를 노리고 있다. 

토요타의 아린은 2025년 실차 채용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후에는 스바루를 비롯해 여타 제휴업체 등에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린을 사용하면 부품 유형에 관계없이 다양한 자동차의 기능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 자동차가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경우 제조업체 나 모델에 관계없이 가동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자율 주행 및 차량 내 장치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OTA(OVER THE AIR) 기능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개발 측면에서의 장점도 크다. 하드웨어 개발을 기다리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작동하여 그룹 내에서 동시 진행 및 원격 개발을 가능하게 해 개발 기간의 단축으로도 이어진다. 

현대차그룹도 모비스를 중심으로 13개 전문 개발사들과 공동으로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LG유플러스, 현대오트론, 텔레칩스, 오비고, 유니트론텍, 토르드라이브, 아모센스 등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사들과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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