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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반도체설계회사 암(ARM)의 엔비디아에 매각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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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2-09 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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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그룹이 2022년 2월 8일, 지난 2020년 반도체 디자인회사 암(arm)을 엔비디아에 매각하기로 했던 것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2020년 9월 전액 출자 자회사인 소프트뱅크 그룹 캐피탈과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1을 엔비디아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었다. 

그런데 각국 규제 당국의 주식 매각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전 세계 규제 당국이 엔비디아가 첨단 반도체 개발을 독점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고 이 것을 돌파하는 것은 어려워 매각 계획을 철회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고자 했으나 EU가 불허하면서 무산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엔비디아에서 판매선불로 받은 소프트뱅크 그룹의 약 1,438억 엔은 환불의무가 없으므로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의 이익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그룹은 2022회계연도 말까지 암주식을 상장할 예정이다. 암은 AI, IoT, 클라우드, 자율 주행 및 메타버스 와 같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매출과 수익은 지난 2년 동안 크게 성장했다.


<참고자료>엔비디아, 소프트뱅크로부터 반도체회사 암(Arm) 인수
(2020년 9월 15일, 글로벌오토뉴스)

엔비디아(NVIDIA)가 2020년 9월 13일, 소프트뱅크 그룹의 반도체 회사 암(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암은 30년 전 영국 케임브리지의 컴퓨터 과학자들이 의해 CPU아키텍처를 개발했으며 스마트폰과 PC,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슈퍼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암 CPU가 채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암 CPU를 사용한 컴퓨터는 1,800억대에 달하며 2019년에만 220억대였다고 밝혔다. 

암은 2016년 소프트뱅크가 매수했으나 주가하락 등 실적이 악화되어 자산 매각을 추진해 왔다.  

엔비디아는 Arm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하는 컴퓨팅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AI 컴퓨팅과 암 CPU의 방대한 범위를 결합하여 앞으로 거대한 AI 기회를 활용하고 클라우드, 스마트 폰, PC, 자율 주행 자동차, 로봇 공학, 5G 및 IoT에서 컴퓨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의 AI 기술을 암의 생태계에 도입하는 동시에 엔비디아의 개발자 범위를 2 백만에서 1,500 만 이상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로 확장 할 계획이다. 그를 통해 R & D 규모는 암의 로드맵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 센터, 에지 AI 및 IoT 기회를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암의 비즈니스 모델은 개방형 라이선스 모델과 고객 중립성을 유지하여 전 세계 모든 산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엔비디아의 세계 최고의 GPU 및 AI 기술로 암의 IP 라이선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은 엔비디아의 Turing GPU와 Isaac 로봇 플랫폼의 이름을 딴 대학 도시 아이삭 뉴튼(Isaac Newton)과 알란 튜링(Alan Turing)에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엔비디아 연구 센터는 암 CPU로 구동되는 최첨단 AI 슈퍼 컴퓨터의 본거지가 될 것아다. 컴퓨팅 인프라는 의료, 생명 과학, 로봇 공학, 자율 주행 자동차 및 기타 분야에서 획기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센터는 대학, 산업 파트너 및 신생 기업과 협력하는 유럽 허브 역할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유럽의 엔비디아 딥러닝 연구소가 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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