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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엔비디아와 산업용 메타버스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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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7-04 2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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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멘스가 2022년 6월 29일,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산업용 메타버스를 구축 및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회사의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공장 등의 상태가 실재, 실시간, 가상 공간에서 충실하게 재현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에서 설계부터 작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협업의 첫 번째 단계로, 지멘스는 같은 날 발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플랫폼인 지멘스 액셀러레이터(Xcelerator)와 엔비디아의 가상 공간 건설 플랫폼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연결한다.

 

지멘스 액셀러레이터는 지멘스와 파트너 회사가 IoT(Internet of Things) 호환 장치 및 DX 관련 소프트웨어를 단일 패키지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에서 필요한 것을 선택하고 조합하여 사용한다.

 

반면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AI(인공지능)를 이용해 물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가상 세계용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IoT 장치 데이터 및 기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멘스 액셀러레이터가 만든 디지털 트윈은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몰입형 방식으로 시각화된다. 

 

지멘스의 사장 겸 CEO인 롤랜드 부쉬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결합하면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시간, 비용 및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부품 생산이 중단된 중국의 한 공장에 문제가 있다고 가정하면 전 세계의 엔지니어들은 현장에 가지 않고 공장을 재현하는 메타버스에 함께 모인다. 문제의 원인을 로봇의 업데이트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로 식별 할 수 있으면 메타버스에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다. 가상 공간에서 생산이 정상화 될 것임을 확인한 후 실제 공장에서 작동하는 로봇의 소프트웨어를 안심하고 업데이트하는 이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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