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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장청자동차 웨이 브랜드에 스냅드래곤 라이드 탑재하는 등 중국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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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8-31 08: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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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회사 퀄컴이 중국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퀄컴은 중국 자율주행 산업에서 큰 기회를 보고 가전제품을 위한 칩을 넘어 사업을 확장하고 자동차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차이나데일리는 퀄컴 테크놀러지스의 자동차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나쿨 두갈이 인티뷰를 통해 "중국은 자율 주행에 투자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많이 있다. 소프트웨어, 시스템, 인공 지능 및 기타 기술에 대한 그들의 요구는 큰 기회를 제시한다. "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인터뷰는 지난 8월 26일부터 개최된 지난 주 말 청두모터쇼에서 장청자동차(Great Wall Motors)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웨이가 출시한 모카 DHT-PHEV SUV에 중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스냅드래곤 라이드를 탑재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모카 DHT-PHEV에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2개의 라이다와 360 TOPS 칩을 포함한 31개의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중국 스타트업 하오마오가 개발한 도시 교통 상황에 맞는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을 채용한 최초의 중국 모델이기도 하다. 이 모델은 신호등을 감지할 수 있으며 차선 변경 및 차량 추월과 같은 기능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모델은 퀄컴의 자율 주행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중국 최초의 상용화된 차량이다. 고급 주행 보조 시스템 또는 ADAS 및 자동 주행 시스템을 위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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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의 올 상반기 자동차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350만 달러였으며 2026년에는 3억 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맥킨지(McKinsey & Co) 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율 주행 차량 시장이 될 잠재력이 있다며 2040년까지 중국 신차 판매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퀄컴 자동차업체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ADAS, 디지털 조종석, 자동 연결 및 자동차 대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걸쳐 모든 범위의 자동차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래 자동차의 영혼으로 간주되는 자율 주행 기술을 통제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필수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치열한 자율주행 경쟁 속에서 기술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퀄컴은 지난 4월 스웨덴 기술 공급업체인 베오네니의 어라이버 소프트웨어 유닛 인수를 완료했다. 어라이버는 컴퓨터 비전 기술에서 세계적 수준의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길리자동차 및 볼보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및 시각화와 같은 차량 내 경험을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은 이 이미 BYD, 샤오펑, 니오, 리오토 50 개 이상의 자동차 모델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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