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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길리자동차와 자율주행 배터리 전기차 개발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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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1-11 15: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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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검색업체 바이두가 2021년 1월 11일, 길리홀딩스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 판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넷과 연결해 인공 지능 (AI)을 활용하여 자율주행과 운전자들의 편리성을 실현 한 '스마트카'의 연구 개발, 설계, 제조, 판매 및 유지 보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다루는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가 절반 이상을 출자해 독자 브랜드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출시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바이두는 2017 년 자율주행 기술 개발 컨소시엄 아폴로를 린칭했으며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보쉬, 토요타, 콘티넨탈, 앱티브, 엔비다아 등 전 세계 자동차업체와 반도체 기업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폴로 프로젝트는 차량 플랫폼, 하드웨어 플랫폼, 소프트웨어플랫폼 및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장애물 인식, 주행 경로 계획, 차량 제어, 차량 운영 체제 및 기타 기능의 소스 코드와 테스트 도구의 패키지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바이두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 주행 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일반 대중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관련업체들과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있다. 아폴로는 자율주행을 위한 오픈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든 기능을 통합하는 안전한 솔루션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현재 버전 2.5까지 진화해 있다.

 

바이두는 정부의 지원도 받고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을 선도 해왔다. 2019 년부터는 일부 도시의 한정된 도로에서 자율주행 레벨 4인 로보택시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 현재는 베이징을 포함한 도시에서 자율 택시 서비스인 고 로보택시(Go Robotaxi)를 운영하고 있으며 3 년 안에 30 개 도시로 확장 할 계획이다. 

 

2020년 12월 10일에는 베이징 교통 당국으로부터 5 대의 완전 무인 차량에 대한 도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베이징의 공공 도로에서 자율 주행 차량에 보조 운전자가 없는 무인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첫 번째이자 유일한 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 허가를 통해 바이두는 테스트 차량에 대한 사람의 개입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궁극적으로 자율 차량 도로 테스트에서 차량 내 안전 운전자를 제거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3년 ~ 5 년 후에는 자체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차를 100 만대로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새로 설립한 회사는 바이두의 자율주행 기술과 길리자동차가 볼보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디디추싱이 비야디의 차량을 이용하기로 한 것에 이어 중국에서는 두 번째 전략적 제휴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바이두와 길리자동차의 관계 설정이 어떻게 될지 아직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발표된 내용만으로 보면 길리자동차는 배터리 전기차를 제조하는 것 이상의 우선권은 없어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의 이야기가 다양한 각도에서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발표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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