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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 모빌아이도 라이다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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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1-15 2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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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아이가 CES 2021을 통해 라이다(LiDAR)와 밀리파 레이더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인텔 산하의 모빌아이는 그동은 이미지 센서를 중시해 왔으나 자율주행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라이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모빌아이는 라이다용 SoC (System on Chip)를 인텔이 양산해 2025 년부터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그 전까지는 루미나 테크놀러지의 라이다를 사용해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한다. 인텔의 뉴 멕시코 공장에서 양산하게 될 라이다의 측정 거리는 300m로, 웨이모의 라이다와 비슷한 수준이다. 감지 방법은 레이더에서 자주 사용되는 FMCW (Frequency Modulated Continuous Wave : 주파수 변조 연속파) 방식을 채용한다. 이는 일반적인 ToF (Time of Flight)에 비해 태양 광 잡음에 강한 데다 상대 속도를 감지하기 쉽다. 

더불어 모빌아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밀리파 레이더를 개발할 계획이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모빌아이의 CEO 암논 샤슈아는 향상된 레이더와 라이더 감지를 달성해 도로 안전에 대한 기준을 더욱 높이는 데 핵심이 되는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모빌아이와 인텔은 컴퓨팅 및 비용 효율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자율주행차 레이더 및 라이다에서 이런 발전된 기능을 혁신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2304개 채널, 100DB 다이내믹 레인지, 40DBc 사이드 로브 레벨을 갖춘 모빌아이의 소프트웨어 정의 이미징 레이더 (Software-defined imaging radar)기술은 레이더가 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운전 규정을 충족하는 감지 수준을 구축할 수 있다. 완전히 디지털화된 최신 신호 처리, 다양한 스캔 모드, 풍부한 사물 감지 및 다중 프레임 트래킹 등으로, 모빌아이의 소프트웨어 정의 이미징 레이더는 큰 폭의 성능 도약을 위한 아키텍처 패러다임의 전환을 나타낸다.  

샤슈아 CEO는 2025년 출시 예정인 라이다 SoC에 대해 “이는 진정한 게임 체인저”라며, “우리는 이를 포토닉 집적회로(PIC)라고 부른다. PIC 는 184개의 버티컬 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 버티컬 라인은 광학 장치를 통해 움직인다.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팹을 가지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를 보유한 인텔은 이런 라이다를 만드는 데 상당한 이점을 보유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빌아이는 자율주행 도로 실험에 도쿄와 디트로이트, 파리, 상하이, 뉴욕 세계 5 개 도시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은 허용 대기 상태이지만, 다른 4 개 도시에서 21 년 상반기에 실험을 시작한다.

사슈아는 전 세계에서 매일 800 만 km 분의 지도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있으며 총 거리는 약 10 억 km에 달하고있다고 밝혔다. 약 100 만대가 도입하고 있는 운전 지원용 차량 카메라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모아 클라우드에서 고정밀 지도를 생성하고 있다고 한다. 도쿄에서 시작하는 공도 시험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생성한 지도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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