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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덴소 및 오로라와 자율주행차 개발 전략적 제휴 체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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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2-10 17: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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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와 덴소, 오로라가 2021년 2월 9일,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2020년 초 아마존과도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용 플랫폼 개발에 합의했으며 중국의 포니에이에도 4억 달러를 투자했다. 오로라는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벨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현대자동차와도 제휴 관계를 맺기도 했다. 이로 인해 오로라는 구글 웨이모와 GM 크루즈, 포드와 폭스바겐과 제휴하고 있는 아르고AI와 함께 이 부문에서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 회사는 토요타의 미니밴 시에나에 오로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채용되어 2021년 말까지 시험 차량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차 후에는 우버에 납품한다는 방침이다. 오로라는 2020년 12월 우버의 자율주행차 부문Advanced Technologies Group (Uber ATG)을 40억 달러에 인수했다. 또한 토요타는 덴소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우버 ATG에 투자하기도 했다. 

2017년 설립된 오로라는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총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과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총괄 스털링 앤더슨(Sterling Anderson) 그리고 우버의 인식기술 개발 담당 드류 배그넬(Drew Bagnell) 등 전 세계 자율주행 기술의 선구자들이 창립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자율주행 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각종 센서 및 제어기, 그리고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백엔드(Back-End) 솔루션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데이터 서비스를 통합하여 승용차, 소형 상용차, 대형 트럭의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 '오로라 드라이버'를 개발하고 있다. 오로라는 이번 토요타와 덴소 사이에서 장기적이고 글로벌 규모의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향후 몇 년 동안, 우버 등의 차량 공유를 위한 자율주행차를 토요타가 양산 · 판매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오로라는 덴소와 공동으로 자율주행용 부품의 양산을 추진한다. 토요타와는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자동차 보험이나 대출, 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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