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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이번에는 볼보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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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02 05: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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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그룹이 2021년 3월 30 일 자율주헹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전략적 제휴는 우선 북미 시장에 자율주행 교통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볼보 트럭에 오로라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TaaS(Transport as aService)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솔루션은 볼보 트럭의 안전성과 오로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의 개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고 한다.

오로라는  2018년 CES에서 폭스바겐 및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과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현대차그룹 오로라 프로젝트 가동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중국의 바이톤과 FCA와도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2019년 6월 오로라와의 제휴관계를 종식했다. 반면 같은 시기 현대차그룹은 오로라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오로라는 2010년 말 우버의 자율주행 부문을 인수하기도 했으며 올 초에는 토요타 및 덴소와도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2월 말에는 라이다 업체 아우어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오로라가 고정형 라이다 기업을 인수한 것은 미국 블랙모어(Blackmore)에 이어 두 번째 다. 블랙모어와 아우어스는 모두 레이더에서 사용되는 FMCW (Frequency Modulated Continuous Wave : 주파수 변조 연속파) 방식으로 거리를 측정하여 장거리 측을 향 1550nm 대역의 적외선을 이용한다.

오로라는 2019 년에 인수한 블랙모어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을 위한 "FirstLight Lidar"를 개발해 2020년 7월에 시험 차량에 탑재했다고 발표했다.  이 라이다는 일반적인 고정형보다 측정거리가 긴 300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오로라는 2017 년 미국에 설립되었다.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데이터 서비스를 통합하여 승용차, 소형 상용차, 대형 트럭의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 오로라 드라이버를 개발하고 있다. 테슬라에서 오토파일럿 개발을 주도한 스털링 앤더슨이 2016년 독립해 구글의 자율주행 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 카네기 멜론대학의 인공지능 연구원 드루 바그넬 등과 공동으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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