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UPS, 베타 EVTOL 10대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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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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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9 11:3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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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물 운송을 주로 취급하는 미국의 UPS의 자회사 플라이트 포워드(Flight Forward)가 미국의 스타트 업 베타 테크놀러지스(Beta Technologies)로부터 최대 150 대의 EVTOL(수직 이착륙 전기 항공기)을 조달할 계획이며 2024년에 10대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베타의 EVTOL은 1회 충전 당 비행거리는 최대 250 마일(400km)이며 순항속도는 274km/h. 화물 적재용량은 1,400 파운드(635kg)으로 1시간만에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UPS는 이번 조치가 2025년까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차량의 40%를 운영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까지 줄이겠다는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VTOL의 추가는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UPS가 연료 및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회사의 탄소 발자국을 낮출 수 있기를 바라며 대규모 배송 차량을 전기 화하려는 노력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UPS는 2020년 영국의 스타트 업 어라이벌(Arrival)로부터 최대 1만대의 배터리 구동 밴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베타의 EVTOL의 소음은 일반 헬리콥터의 약 10 분의 1에 불과하며 지상에서 들어 올릴 수 있는 고정 프로펠러 4 개와 비행 중 앞쪽으로 밀기 위한 프로펠러가 뒤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