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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모빌아이, 뉴욕 최초로 공공도로 자율주행 테스트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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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7-21 08: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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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주요 자동차 반도체 회사인 모빌아이(Mobileye, 이스라엘)가 2021년 7월 20일, 뉴욕 동부에서 자율 주행에 대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에서 자율 주행에 대한 공공 도로 테스트가 허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빌아이는 실험실은 물론이고 폐쇄된 도로, 예루살렘의 거리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곳에서 자율주행 플랫폼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CEO 암논 샤슈아(Amnon Shassua)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도시에서의 도전은 자율 주행 기술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은 북미에서 가장 크고 밀도가 높은 도시로 독특한 역사와 개성있는 도로가 특징이며 다리와 터널은 국가 랜드마크다. 브로드웨이, 월스트리트, 매디슨 애비뉴와 같은 상징적인 뉴욕시 거리가 유명하다. 

뉴욕은 1652년 미국에서 첫 번째 교통 규제를 시작했으며 첫 번째 안전 벨트는 1885 년에 뉴욕에서 특허를 받았다. 거의 한 세기 후, 뉴욕은 그들의 사용을 의무화하는 최초의 주가 됐다. 뉴욕은 미국 최초의 자전거 차선(1894년 브루클린)과 첫 번째 음주 운전 법(1910년)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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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뉴욕은 주민, 통근자 및 방문객들이 거리, 기차 노선, 페리, 케이블카, 15개의 터널, 21개의 교량,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철 시스템 중 하나인 매우 다양하고 교통체증이 심한 교통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 뉴욕의 거리는 보행자,자전거, 자동차, 택시, 리무진, 트럭, 비상 차량, 음식 카트로 가득 차 있다. 심지어 말이 끄는 마차도 있다. 운전자는 공격적이고 유명한 밝은 도시 조명은 물론이고 무단 횡단의, 계속되는 건설 현장, 그리고 이중 주차가 일반적인 악명 높은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미국 도시와는 대조적으로 뉴욕시 가정의 약 절반이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대중 교통에 의존한다. 평일(코로나 이전) 통근자들은 맨해튼의 거주자 인구를 두 배 이상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
이 독특한 환경은 확실히 자율 주행 차량을 테스트하는 가장 쉬운 장소는 아니지만, 모빌아이가 그곳에서 테스트하기로 결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투명성에 대한 헌신과 REM 매핑 및 자율 주행 정책과 같은 기술이 새로운 주행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미 예루살렘과 뮌헨에서했던 것처럼 뉴욕 거리에서 자율주행 테스트의 편집되지 않은 비디오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빌아이는 뉴욕 외에도 현재 뮌헨, 디트로이트에서도 테스트하고 있으며 곧 도쿄, 상하이, 파리로 테스트를 확장할 것이라고 한다. 자율 주행 플랫폼을 다양하고 까다로운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자율 주행 기술을 연마하여 어디서나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모빌아이는 이번 테스트는 맨해튼 중심부의 센트럴 파크에서 5번가를 거쳐 퀸스워드까지 약 40분이 소요되며 자율 주행 시스템의 안전과 개선을 검증한다. 샤슈아는 이 도시를 극복할 수 있다면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조기에 특정 조건에서 완전 자율 주행을 수행할 수 있는 4급 자율주행 시스템을 실현하여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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