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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포니에이아이, 자율주행 트럭 200일 이상 테스트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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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20 15: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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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Pony.ai)가 자율주행 트럭 부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포니는 200일 이상 자율 트럭의 테스트를 수행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자율주행 트럭은 약 1만 3,650톤의 화물을 운송했으며 상업 운행 거리는 3만 7,466km였다고 밝혔다.

포니 에이아이의 트럭 부문은 2020년 설립되어 12월에는 광둥성 광저우의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 트럭을 시험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이어서 올 3월에는 자율주행 트럭 사업 브랜드인 포니트론(PonyTron)을 공개했으며 4월 21일 광저우 난사구 지방 당국으로부터 화물 도로 운송 사업 허가를 받았다. 포니트론은 허가를 받은 후 자율 트럭을 상업용으로 가동했다.

포이는 트럭 물류가 회사의 자율주행 트럭의 핵심 응용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많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트럭을 테스트하여 노동력 격차를 해소하고 물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니는 자율주행 트럭 외에도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로봇택시를 중국 도시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광저우, 베이징, 캘리포니아에 이어 상하이에서도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니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탑재된 렉서스 RX 모델이 7월 상하이 거리를 주행했다. 

포이는 2023년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레벨 자동조종장치 시스템의 양산을 목표로 라이다 제조사 루미나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개발한 장거리 라이다 센서 아이리스를 공개했다. 

또한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의 대량 생산 및 글로벌 배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장쑤성 우펑산 고속도로에서 무인 레벨4 트럭 시연을 완료했으며 2022년 전용 환경에서 사용할 완전 무인 트럭의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기 위해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트럭 제조업체인 FAW 지팡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레벨4 자율 주행 솔루션인 플러스드라이브(PlusDrive)로 구동되는 FAW J7 지능형 트럭의 대량 생산이 3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부 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이 온라인 쇼핑의 급속한 성장과 수요 증가에 힘입어 도로주행 시험, 상업용 화물운송 시범운영, 자율주행 대형트럭 양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더 빠른 배송을 위한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이퀄오션(EqualOcean)를 인용해 중국 물류 시스템의 대형 트럭 수는 2030년에 627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물류에 배치된 자율 트럭의 수익은 8,539억 위안(1,31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포이 에이아이는 2016년 설립됐으며 지난 2월 말까지 토요타를 비롯한 투자자들로부터 11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여 가치를 53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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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국 교통부는 2019년 416억 톤에서 2020년 중국의 도로 화물 총량이 342억 톤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는 자료도 공유했다.

한편 중국 자동차회사들의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지난 1월 중국 정부가 고속도로에서의 지율주행 테스트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의 산업 정보 기술부는 1월 11일 공식 웹 사이트에 국가 가이드 라인 초안을 공개했다. 이는 2018 년에 발표된 가이드 라인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고 한다. 

현재 중국의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차를 테스트 할 수 있는 국가 규정이 없기 때문에 기업이 기술 향상을 위해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기가 어렵다. 중국산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의 등장을 감지하고 고속도로를 포함하는 지능형 커넥티드카의 도로 테스트 및 시범 적용 범위를 확대 할 필요가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중국은 지능형 커넥티드카 테스트를 위해 2,000km의 공공 도로를 개통했으며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해 기업에 400 개 이상의 면허를 발급했으며 총 도로 테스트 마일리지가 200 만 km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포니에이아이는 렉서스 RX외에도 현대 코나, 링컨 MKZ, BYD 친, 아이온 LX 등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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