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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뮌헨오토쇼- 아우디, 레벨4 자율주행 컨셉트카 그랜드스피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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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07 08: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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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2021 뮌헨오토쇼를 통해 2025년에 특정 조건에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레벨 4 수준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일 공개한 컨셉트카 그랜드 스피어가 그것으로 차대는 배터리 전기차용 전용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를 기반으로 한다. PPE에는 앞뒤 차축 사이에 축전용량 120kWh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축 사이의 전체 베이스를 사용하면 플랫 배터리 레이아웃이 가능하다. 

구동방식은 4WD 콰트로 드라이브 시스템이 채용된다. 전기 모터는 앞뒤 차축에 탑재되어 제어함으로써 주행 역학과 에너지 효율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온디맨드 4WD가 실현된다. 트윈 모터는 전체 시스템에 대해 최대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97.9kgm를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가 5,350x2,000x1,390mm, 휠 베이스 3,190mm로 A8보다 크다. 전통적인 세단 스타일을 따르기보다는 풍동 실험실에서 나온 듯한 라인으로 단단한 4도어 GT를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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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는 EV의 특징을 표현했다. 짧은 오버행, 플랫한 보닛, 가능한 한 앞쪽으로 이동한 프론트 윈도우와 같은 디자인 요소를 채용하고 있다. 후드의 상단 가장자리는 섀시 측면의 수평선에 그려져 전통적인 GT 자동차의 긴 엔진 컴파트먼트를 표현하고 있다. 

인테리어에서 B필러가 없으며 스티어링 휠은 대시보드쪽에 수납되며 수동 작업 중에만 나타난다. 필요한 경우 화면이 발광 다이오드(LED)로 나타난다. 음성과 제스처로 제어할 수 있으며 자율 주행 중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장식되어 있다. 

아우디는 2017년, 신형 A8에 레벨 자율주행차를 발표했으나 법이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도입을 중단했다. 그런데 지난 5월 독일 연방하원이 레벨 4 자율주행차를 일반 도로에서 운행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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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CEO 마르쿠스 뒤스만은 지난 9월 3일, Vorsprung 2030 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연간 3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수익성 증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장기적으로 11%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내연기관차 판매 종료와 배터리 전기차로의 전환이 완성되는 2030년에는 그 목표가 달성되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그때까지는 내연기관차가 수익의 중요한 기둥이라는 사실도 인정했다. 

그로 인한 인력의 변화에 대해서는 2029 년까지 고용을 보장하고 새로운 역할에 걸쳐 교육을 위해 5억유로를 따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화 및 전기 이동성과 특히 관련이 있다. 또한 e 모빌리티로의 완전한 전환을 위한 과정을 도표화함으로써, 아우디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고 초기 단계에서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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