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발레오, 메르세데스 S클래스에 2세대 라이다 공급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15 08:54:58

본문

프랑스 발레오가 2021년 12월 9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레벨3 자율 주행 시스템 센서에 최신 2세대 라이다(LiDAR) 발레오 스칼라( Valeo SCALA)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발레오 스칼라를 탑재한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는 고속도로 및 밀집된 교통 (현재 최대 60km/h)과 같은 통제된 조건에서 조건부 자동 모드로 운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레오의 라이다가 레벨 3 자율 주행 시스템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매르세데스 벤츠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발레오의 2세대 라이다를 활용한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인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을 탑재해 2022년 상반기 독일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의 탑재로 고속도로 단일 차선에서 일정 조건에서 최대 60km/h까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자율 주행이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발레오의 라이다는 2017년부터 양산된 1세대는 15만대가 생산됐으며 혼다 레전드 등에 탑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에 탑재되는 2세대 라이다는 올 해 양산을 시작했다. 2세대 제품의 수평 검출 각은 133도, 수직 검출 각도는 10도, 수평 해상도는 0.125도라고 한다. 최대 감지 거리는 보행자의 경우 약 50미터, 승용차의 경우 약 150m, 트럭의 경우 약 200미터다.

보행차, 승용차 및 트럭의 최대 감지 거리는 1세대 제품과 동일합니다. 1세대와 2세대모두 레이저 광의 파장에서 905nm(근적외선)이며, 스캐닝 방법은 내장된 회전 거울이 있는 기계적 유형이다.

드라이브 파일럿이 장착된 S클래스에서는 전방 범퍼 중앙에 장착된 2세대 제품을 탑재하여 차량 앞의 다양한 물체(자동차, 자전거, 보행자 등)를 감지한다. 2세대 이외의 센서에는 양안 카메라, 단안 카메라, 밀리파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그림 2)가 있다. 고정밀 3D 지도 및 GNSS(글로벌 포지셔닝 위성 시스템)와 같은 정보도 사용된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러한 센서를 사용하여 특정 조건에서 고속도로의 단일 차선에서 레벨 3 자율 주행이 실현된다. 또한, 운전자가 갑작스런 컨디션 변화로 인한 운전인수 요청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감속하여 위험 램프를 켜면서 차량을 정지시킨다. 차량이 정지하면 문과 창문이 자동으로 잠금 해제되어 구급대원이 차량에 쉽게 들어갈 수 있다.

발레오는 3세대 라이다도 개발할 예정이다. 2세대 제품에 비해 해상도 12배, 검출 범위 3회, 수직 감지 각2.5배 높아진 제품으로 레벨 3 자율주행차량의 속도를 130km/h로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3세대 제품의 양산은 2024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