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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와 길리 합작사 지두자동차, 2022년 레벨4 로보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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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28 14: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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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가 2021년 12월 27일,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 3월 길리(지리)홀딩스그룹과 합작으로 설립한 지두자동차가 2022년 상반기에 레벨 4 자율 주행 능력을 갖춘 첫 번째 로보카 컨셉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에 양산될 것이라고 한다.

바이두는 로보카가 사람의 개입이 필요 없으며 스스로 학습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두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로빈 리는 지능형 교통은 향후 10~40년 동안 상당한 변화를 목격하고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5년 안에 중국 대도시의 자가용 자동차 구매 제한을 해제하고 10년 안에 도시 도로 혼잡을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또한 교통 사고를 90%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는 인류에게 가능한 것의 경계를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을 재건하고 인류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고 그는 강조했다. 

바이두의 자율 승차공유 플랫폼 아폴로 고는 올해 3분기까지 11만 5,000회의 승차를 제공해 세계 최대의 자율 이동 서비스 제공업체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두는 3분기 R&D 비용은 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지만 자율주행 부문에 대한 투자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아폴로 고 서비스는 현재 베이징과 상하이를 포함한 5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로봇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바이두는 2025년까지 65개 도시, 2030년까지 10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는 현재 중국에서 411개의 자율주행 허가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한 1,600만km 이상의 레벨 4 테스트를 9월 말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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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디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2025년까지 65개 도시, 2030년까지 100개 도시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머물지 않고 AI의 인지 및 제어 기능이 항공 우주 산업에서 광범위한 응용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로빈 리는 말했다. 이달 초 바이두는 중국의 달 탐사 및 항공 우주 프로젝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달과 행성 탐사 분야에서 우주와 AI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AI 인재 육성을 통해 5년 안에 500만명의 AI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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