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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 GM, 퀄컴과 협력해 핸드프리 드라이빙 시스템 성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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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1-07 09: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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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미국의 반도체 회사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핸즈프리 드라이빙 시스템을 구동하는 컴퓨팅 아키텍처를 완전히 재설계했다고 밝혔다. 

2024년 캐딜락 셀레스틱 전기 세단에 처음 적용되는 GM의 울트라 크루즈 시스템은 퀄컴의 새로운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최초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될 것으로 보인다. GM은 새로운 아키텍처가 '수백 대의' 개인용 컴퓨터에 해당하는 처리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GM은 지난 해 투자자 행사에서 울트라 크루즈를 처음 발표했으며, 매핑된 고속도로에서 핸즈프리 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슈퍼 크루즈 시스템이 큰 발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울트라 크루즈는 미국 내 200만 마일의 도로에서 주행 상황의 '95%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와 같은 목표는 퀄컴의 새로운 고성능 프로세서로 가능해졌다. 지난 해 퀄컴은 GM의 차세대 전기 자동차용 컴퓨터 칩을 제공하는 계약을 채결했다. 2023년 출시되는 캐딜락 셀레스틱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SA8540P 시스템 온 칩 및 SA9000P 인공 지능 가속기를 포함하는 새로운 ADAS 플랫폼을 최초로 탑재한다. 

향상된 기능에도 불구하고 GM은 울트라 크루즈가 자동차 엔지니어 협회(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에서 정의한 자율주행 레벨에서 레벨 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레벨 2 수준의 차량은 조향과 가속 및 감속을 모두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각 지대를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운전자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도로를 주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차량의 적외선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시스템이 해제되기 전에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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