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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 존디어, 자율주행 트랙터를 위한 패키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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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1-07 11: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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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장비 제조업체인 존디어(John Deere)는 최신 자율 농업 패키지를 공개했다. 머신 러닝과 GPS 기반 자동 조향 기능을 결합해 완전 자율 트랙터로 변경할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공개했다. 

 

자율 농업을 지원하는 기술은 최근 수 년 동안 빠르게 발전해 왔으며, 이번에 공개된 자율 농업 패키지를 통해 농부는 트랙터를 운전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경작지를 벗어나 원격으로 트랙터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올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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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의 자동화와 자율농업은 자동차 산업의 자율주행 차량과 달리 빠르게 발전해 왔다. 밭을 갈거나 씨를 뿌리는 작업은 여전히 숙련도를 필요로 한다. 복잡한 장비를 작동하면서 토지의 윤관을 탐색하는 복잡한 작업이지만, 트랙터가 이동하는 경로는 비교적 단순하다. 

이러한 이유로 존디어와 같은 기업들은 수십년간 농장의 운영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이 기존과 다른 차이점은, 트랙터 주변 360도를 확인하는 6쌍의 스테레오 카메라가 포함되어, 예상하지 못한 장애물을 찾아내는 머신 비전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다. 대부분의 장애물은 스스로 인식하지만,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발견하는 경우 카메라의 이미지가 농부와 존디어의 콜센터로 전달되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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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새로운 코스를 설정할지, 상황을 직접 확인할지 결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경작지에 날아가는 새가 접근하는 경우 작업은 계속되지만, 개가 있다면 트랙터는 작동을 멈추게 된다. 머신 비전 알고리즘을 통해 회피해야 하는 상황인지, 작업을 계속 진행해도 되는 상황인지 분석하게 된다. 

자율주행 트랙터인 만큼 낮시간이나 밤시간에도 계속 작업을 진행 할 수 있는 만큼, 작업 능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는 없다. 밭을 갈거나, 토양의 영양분을 골고루 공급하기 위한 작업 등 경작 작업에 한해 진행된다. 

존디어는 이 자율주행 패키지를 최신 트랙터에 장착할 수 있도록 판매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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