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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아이, 레벨4 용 단일 칩 아이큐 울트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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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2-22 2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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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자동차 반도체 자회사 이스라엘의 모빌아이가 2022 CES 를 통해 레벨 4 자율 주행 시스템의 단일 칩인 아이큐(EyeQ) 울트라를 새로운 시스템 온 칩(자동차 SoC)으로 만들어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아큐 아키텍처는 아이큐 울트라를 뒷받침하여 176TOPS(초당 테라 작업)로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아이큐6L 및 아이큐6H를 위한 차세대 아이큐 시스템 온 칩(SoC)도 공개했다. 

아이큐 울트라는 하나의 패키지로 10개의 아이큐5의 성능을 발휘한다. 5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여러 SoC를 통합하는 데 관련된 전력 소비와 비용 없이 레벨 4(L4) 자율 주행의 모든 요구와 적용을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아이큐들과 마찬가지로 아이큐 울트라는 모빌아이 소프트웨어와 함께 설계되어 성능 희생없이 극단적인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모빌아이 아이Q 울트라를 장착한 Ecus는 100와트 미만의 전력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이큐6L은 아이큐4의 55%에 불과한 패키지의 아이큐4 SoC의 후속 제품이다. 이 원박스 윈드실드 솔루션은 매우 효율적인 엔트리와 프리미엄(L2) ADAS를 위해 초 저전력에서 더 많은 딥 러닝 TOPS를 제공한다. 2021년에 샘플링을 시작했으며 2023년 중반 경 생산할 예정이다. 

아이큐6H는 프리미엄 ADAS 또는 부분 AV 기능을 지원하며, 전체 서라운드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컴퓨팅 성능 면에서 두 개의 아이큐5 SoC와 동일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각화를 지원하고 무거운 인공 지능 워크로드에서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이 중앙 집중식 솔루션은 모든 ADAS 레벨2+ 기능, 다중 카메라 처리(주차 카메라 포함)를 제공하며 주차 시각화 및 운전자 모니터링과 같은 타사 앱을 호스팅한다. 아이큐 제품군에서 가장 진보된 ADAS SoC는 올해 샘플링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4년 말까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EyeQ6 SoC는 7나노미터 공정 기술로 제조될 예정이다. 

모빌아이의 이런 움직임은 나라별로 차이는 있지만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2025년경부터 상용화가 예상되는 레벨 2자율 주행 차량인 로보택시와 레벨4 자율 주행 자동차 시장을 계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보택시는 이미 알파벳의 웨이모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중국 바이두는 베이징에서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2025년에는 더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로봇 택시 승차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벨4의 실용화에 대해서는 구글이 2018년에 구현하겠다고 했었으나 지금은 2025년으로 목표치가 변경되고 있는 상황인데 모빌아이는 그때를 대비해 일반 승용차에 채용할 수 있는 레벨4 시스템을 위한 단일 칩인 아이큐 울트라의 가격을 1만 달러 미만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현재 레벨2 시스템을 표방하며 테슬라가 FSD(Full Self Driving)라는 이름으로 1만 2,000달러의 옵션을 설정하고 있지만 운전자의 책임이 있는 조건이어서 정확히 레벨2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이번에 모빌아이가 발표한 아이큐 울트라는 2024년 중국 길리자동차의 지커 브랜드에 채용될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독일 뮌헨에서도 같은 시스템을 채용한 레벨 4 로보택시가 2022년 내에 8개의 아이큐 5s를 사용할 예정이다. 아아큐 울트라는 단일 칩으로 약 10개의 아이큐 5s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아이Q 울트라는 5나노 미터 의 반도체 공정 기술을 사용하여 제조될 예정이며, 2023년 하반기에는 제1실리콘(칩 프로토타이핑)과 2025년 자동차 등급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모빌아이는 아이Q 칩과 마찬가지로 스위스의 STMicroelectronics에 제품을 아웃소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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