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2023년 5월 경 완전 자율주행차 가능할 것”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
승인 2022-05-23 08:18:45 |
본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2022년 5월 21일, 브라질 방문 중 2023년 5월 경에는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차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그동안 수 차례 2년 후에는 자율주행차가 등장한다고 반복해 왔기 때문에 이에 대해 신뢰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최근에는 2020년 연말까지 도로에 100만대의 로보택시를 운행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다만 최근 뉴욕타임즈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사고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한 시점에서 등장한 발언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주가로 접근하는 유튜버나 미디어들은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FSD(Full Self-Driving) 베타로 표현되는 오토파일럿이라는 옵션에 관한 것이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운전자가 항상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통제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매뉴얼에 적고 있지만 FSD라는 용어 때문에 미국 내 운전자들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고 전방을 주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해 사고를 일으킨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미국 내 미디어들도 다양한 시각으로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대해 인정하거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