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삼성전기, 테슬라에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공급한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6-14 09:44:59

본문

삼성전기가 테슬라에 4~5조원 규모의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 이는 삼성전기가 수주한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프로그램은 신경망에 공급하기 위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 라이다가 아닌 카메라에 의존한다.

 

대부분의 다른 자율주행 프로그램과 달리 테슬라는 레이더와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 정보에 의존하고 있다. 테슬라는 오토 파일럿 용 센서를 위해 8대의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 레이더를 사용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삼성전기가 공급하는 카메라 센서는 올해 출시하는 모델S(세단), 모델3(세단), 모델X(SUV), 모델Y(SUV)와 출시 예정인 세미(전기트럭)와 사이버트럭(픽업트럭) 등에 탑재된다. 

 

이번에 제공될 구성 요소는 500만 픽셀의 삼성 버전 4.0 카메라 모듈로, 회사의 이전 3.0 모듈보다 5 배 더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는 테슬라의 현재 오토파일럿 센서 제품군에 사용되는 카메라에 비해 크게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해상도는 약 1.2메가픽셀에 달한다.

 

그동안 테슬라에 카메라 모듈 점유율이 LG이노텍이 60~70%, 삼성전기가 30~40%였으나 이번 계약으로 인해 삼성전기의 점유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2021년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cd065f3292169426d8e105f910b6f6f5_165516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