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이 자체 테크데이 2022를 통해 플라잉카를 공개한데 이어 주력 SUV G9에 XNGP라는 2 세대 보조 운전 시스템을 장착하고 중국에서 로보택시 네트워크를 공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샤오펑은 지난 9월 네 번째 배터리 전기차 양산 모델 중대형 플래그십 SUV G9을 출시했다. 당시 샤오펑은 G9 은  2세대 운전 보조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최신 음성 인식 시스템은 객실의 다른 부분에서 음성 명령에 대해서도 대응할 것이라며 10월 말 출시를 예고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XNGP(내비게이션 유도 파일럿)는 완전 자율 주행을 달성하기 전 샤오펑의 마지막 단계를 발표했다. XNGP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기존 ADAS 기능 (고속도로, 도시, 주차)의 모든 시나리오를 곧 더 이상 고정밀 맵이 필요하지 않은 하나의 전체론적 시스템으로 결합하여 본질적으로 모든 영역에 대한 가용성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펑은 XNGP가 508 TOPS의 컴퓨팅 파워, 듀얼 라이다 시스템, 8 메가 픽셀 HD 카메라 및 폐쇄 루프, 자체 진화하는 AI 및 데이터 시스템을 사용하여 작동하는 XNet이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포함한 주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로 뒷받침된다고 덧붙였다.

2023년까지 대부분의 도시에서 모델 전체 시나리오 지원 주행 기능을 제공하고 2024년까지 전체 지점간 지능형 내비게이션 보조 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샤오펑의 XNet은 인간과 같은 의사 결정 기능으로 시각적 인식을 제공하고 여러 카메라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심층 신경망을 채택하여 1 세대 시각적 인식 아키텍처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율 주행 기술 스택이 600 PFLOPS에 도달 할 수 있어 자율 주행 모델의 교육 효율성을 600 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샤오펑은 이런 업그레이드를 통해 번개처럼 빠른 기계 학습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자체 개선하는 완전히 폐쇄 루프 자율 주행 데이터 시스템(데이터 수집, 라벨링, 교육 및 배포)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샤오펑의 고효율 AI 기능은 교육 모델에서 일관되고 감독되지 않은 기계 기울기와 신속한 반복을 가능하게 하여 매년 1,000개 이상의 희귀 코너 케이스를 해결한다고 한다. 이 고효율 폐쇄 루프 AI 및 데이터 시스템은 고속도로 NGP의 사고율을 95%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샤오펑은 2021년 6월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개최된 차이나 오토블루북 포럼에서 5 년에서 15 년 후에는 오늘날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이 전화를 걸지 않는 것처럼 차량은 운송 도구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었다. 스마트 전기 자동차 부문이 중국의 대도시에서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판매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스마트 자동차가 2023 년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중국 1 차 도시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50 %가 2025 년에 스마트 기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1 분기에는 10 % 미만이었다. 이 수치는 1 차 도시에서 2028 년에 90 %에 도달하고 전국적으로 60 %를 초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샤오펑은 지능형 커넥티드카 도로 테스트 허가를 획득해 로보택시 개발에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G9 SUV가 로보택시 개발의 중요한 단계
인 자율 주행에 대한 정부 주도의 폐쇄 테스트를 통과한 중국 최초의 양산 상용차라고 덧붙였다.

샤오평은 개조없이 대량 생산된 상용차로 도로 테스트 허가를 얻은 것이 중요한 성과라며 플랫폼 기반 로봇 기술 개발은 상당한 비용 이점을 창출하고 제품 품질, 안전 및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