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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율주행 기능 위해 레이다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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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12-07 19: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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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023년부터 신차에 레이다(Radar)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테슬라가 주장해온 자율주행차를 위한 테슬라 비전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슬라는 2021년 6월에는 레이다를, 올 해 초에는 초음파 센서를 제거했다. 또한 테슬라는 라이다(RiDar)는 처음부터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테슬라는 자율 주행 기능을 달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카메라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그것을 분석하고 주행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흔히 말하는 자율주행의 인지, 분석, 실행이라는 프로세스를 카메라와 인공지능,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슈퍼 컴퓨터 도조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해 왔다. 특히 테슬라는 빅데이터를 통한 자료 축적을 바탕으로 도조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빅데이터라는 것은 정확히 말하는 기억이다. 카메라로 도로와 도로 주변의 모든 것을 촬영해 그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주행 도중 기존 기억했던 것과 같은 데이터가 입력되는 그에 대응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컴퓨터는 인간의 눈처럼 직관적이지 않다. FSD 10.69 베타버전이 도로 위의 비닐 봉지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정지해 버린 것이 좋은 예다. 비닐 봉지는 항상 같은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때마다 촬영해 입력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다른 형태의 비닐봉지가 나타다면 대안이 없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송이의 결정체는 모두 다른 것과 같다.

 

테슬라는 최근에는 FSD베타 버전에 대한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레이다를 추가한다는 것은 그동안 그들이 개발해왔던 것에서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는 것이다. 

 

어쨌든 테슬라는 부분 변경 모델을 준비 중인 모델3부터 레이다를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동안 그들이 주장해왔던 것과 다른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해진다. 테슬라의 모델S에는 레이다가 있는데 그것은 운전자를 위한 보조기능용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와 있다. 

 

레이다의 채용과 더불어 자율주행기술이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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