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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 베이징에서 운전자없는 로보택시 서비스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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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3-03-17 1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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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가 자율주행 프로젝트 아폴로가 중국 베이징의 이좡 경제 개발 구역에 총 10대의 완전 자율주행차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폴로 고는 현재 해당 지역 내에서 하루 평균 차량당 20회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온라인 승차 호출 서비스의 평균 승차 횟수를 초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폴로 고는 베이징, 우한 및 충칭, 광저우 등 10개 이상의 도시에서 무인 승차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좡 경제개발 구역은 중국에서 자율 주행을 위한 활성 허브 중 하나이다. 베이징은 이좡 경제 개발구의 고급 자동화 시범 구역을 기존 60평방 킬로미터에서 최종적으로 500평방 킬로미터로 확장할 계획이다. 

 

바이두는 2013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레벨 4 자율주행에서 5,000만km 이상의 테스트를 축적했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3,600만 km였다. 

 

바이두는 또한 2023년 1월 말 기준 아폴로 고가 누적 200만회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2년 4분기에 일반인에게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56만 1,000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바이두는 2022년 11월, 자율주행기술 이벤트인 아폴로 데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영 영역을 확대하고 2023년 세계 최대 규모의 완전 무인 승차 호출 서비스 영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두의 자체 개발 인공 지능 기반 2세대 쿤룬 칩은 장치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컴퓨팅 성능을 향상하도록 설계되어 자율 주행 차량을 위한 엔드 투 엔드 성능 적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앞서 2025년까지 65개 도시, 2030년까지 100개 도시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IHS 마킷(IHS Markit)은 중국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조3000억 위안(1815억 달러)을 넘어 중국 전체 차량호출 시장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NEF의 2022년 전기차 전망에서 중국은 2040년까지 약 1,200만 대의 세계 최대 규모의 로보택시 함대를 운영할 것이며, 미국은 그때까지 약 700만 대의 자율 차량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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