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스위스에서 자율주행 버스 운행, 최초로 시작

페이지 정보

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11-30 21:13:43

본문

내년 봄, 스위스 발레주의 시온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버스가 대중 교통으로 사용된다.

 

프랑스 기업 'NAVYA'가 개발한 'ARMA'라는 2대의 자율주행버스가 약 3만 3,000명이 거주하는 시온이라는 도시의 제한된 구역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최대 탑승 인원은 15명으로 수동 조작이나 원격 조작이 불가능한, 자율주행자동차로서는 최고 수준인 '카테고리5'로 분류되는 차량이다. 만약 차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제센터에서 새로운 경로로의 주행 지시가 내려지고 자동으로 계속 주행을 하게 된다고 한다.


대규모 교통망을 가진 버스 시스템과는 달리, ARMA는 시온 도심의 관광지만, 45km/h 이하의 속도로 운행한다. ARMA는 완전한 전기 자동차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24시간 주행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종류의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스테레오 카메라 및 LIDAR (레이저로 물체의 위치, 거리, 형상을 측정하는 시스템), 적외선 센서, GPS 등으로 위치 오차는 2cm이내로 정확하다.

 

또한 운행이 지속될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주행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또한, 두 대의 버스끼리 교신하거나 스피커를 통해 승객에게 말을 걸 수도 있다고 한다. 승객은 버스안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을 통해 다른 버스의 승객과 대화가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 차 밖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버스 밖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NAVYA 테스트 단계가 성공하면 다른 지역에도 ARMA의 투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규제의 정비가 필요하다. NAVYA의 본국인 프랑스에서는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대중 교통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직까지 법률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