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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 주행 택시 회사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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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5-12-17 17: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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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해 우버와 유사한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2016년 자율주행자동차 사업 부문을 분사해 지주회사인 알파벳 산하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알파벳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큰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 테크놀로지 사업 분야를 맡고 있으며 자율주행자동차 부문은 알파벳 내에서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구글X에 소속되어 있다.구글은 자율주행차 개발과 함께 자율주행택시 사업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고 운전자 없이 목적지로 이동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자율주행택시 사업은 먼저 한정된 도로에서 실시된다. 대학 캠퍼스나 기업 내 도로, 군부대 내부 등이 해당된다. 분사와 사업 시기는 아직 미정으로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는 현대 샌프란시스코와 오스틴 주변의 공공도로에서 160만km가 넘는 시험 주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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