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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ES - 토요타, 자율주행을 위한 지도 자동생성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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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5-12-22 2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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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자율 주행을 위한 지도 자동 생성 시스템을 2016년 1월 개최되는 CES에서 공개한다.

 

효과적인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차량의 위치정보 및 도로의 구조, 교통상황등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3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탑재한 측정 차량이 실제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도의 업데이트 횟수가 적었으며, 정확성도 떨어졌다. 또한 정확한 주변 환경 파악을 위해서는 일부 구간의 경우 사람이 직접 도로상황을 파악해 업데이트 해야 했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었다.

 

토요타가 이번에 공개한 지도 자동생성 시스템은 토요타 중앙 연구소가 개발한 공간 정보 자동 생성 기술 'COSMIC'이 적용된 시스템. 카메라를 장착한 차량이 주행 중에 수집한 노면의 이미지 데이터와 GPS 위치 정보를 데이터 센터로 전송하면 이를 통합, 보정헤 자동으로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생성한다.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와 GPS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오차가 크지만, 주행 궤적을 정밀하게 추정하는 기술과 여러 차량에서 수집한 노면 이미지 데이터를 통합, 조정하는 기술을 통해 위치 오차를 최소화한다. 직선 도로의 경우 오차 5cm 이내까지 정밀도를 높였다.

 

또한 정보 수집에 이미 운행중인 차량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 업데이트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시스템 구축도 가능해진다. 이 시스템은 토요타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의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미래에는 일반 도로 및 도로위의 장애물에 대한 대응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고정밀지도 데이터의 공공 민간 서비스에 대한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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