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2016CES에 e-tron 콰트로 컨셉트의 자율주행 버전을 공개했다. e-tron 콰트로 컨셉트는 2015프랑크푸르트오토쇼에공개됐던 모델로 가까운 미래에 시판할 것을 전제로 하는 SUV EV라는 점이 특징이다. 

EV파워트레인은 모터가 3개로 프론트 액슬에 1개, 리어 액슬에 2개를탑재한다. 3개의 모터의 합계 출력은 435ps. 부스트모드에서는 최고출력 503ps, 최대토크 81.6kgm 이상을발휘한다. 4륜을 구동하는 콰트로에 의해 0-100km/h 가속성능 4.6초, 최고속도 210km/h(스피트리미터)에 달한다.

2차 전지는 축전용량 9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로 캐빈 아래 앞뒤차축 사이에 배치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약 50분. 

아우디는 2016CES에이 e-tron 콰트로 컨셉트의 자율주행 기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체시, 주차시에 자동운전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이 기능들은 운전이 곤란한, 혹은 단조로운 상황에서 보다 높은 안전성과 시간의 절략, 효율성, 편리성 등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이번에 소개된 버추얼 대시보드가적용되어 있다. 

진보하는 자동운전기능의 핵심은 zFAS라고 하는 통합 운전자 보조제어 시스템. 3D카메라, 레이저 스캐너, 초음파 등을 구사한 각종 센서가 모든 정보는 모두소형 모듈에 집약되어 통합적으로 분석된다. zFAS는 뛰어난 처리 능력을 배경으로 다차의 정보와 주변을 주행하는 동 시스템을 탑재한 차들로부터의 정보를비교분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