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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자율주행 보편화 되도 "여전히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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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1-29 07: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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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최근 전세계 1 만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차량이 자율주행이 가능해져도 소비자는 여전히 자동차를 직접 조작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볼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92%의 응답자가 어떤 때라도 드라이버가 자율주행차량을 조작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즉, 자율주행자동차의 보급으로 안전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지만 기술에 대한 확신은 어렵다는 것이다. 

 

볼보는 최근에 선보인 자율주행자동차 컨셉 '컨셉26'에서 자율주행시에는 숨겨져 있다가, 운전자가 운전을 원하는 경우 나타나는 스티어링 컨셉을 선보였었다. 또한 운전자가 차내에서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 3가지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수납식 스티어링은 긴급한 상황에서 직접 운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어 보인다. 이 문제는 적어도 자율주행차량이 본 궤도에 오를 때까지 논쟁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볼보는 스웨덴의 통신장비 업체인 에릭슨과 공동으로 운전을 하지 않을 때도 운전자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고화질 스트리밍 기술의 개발을 2016 CES에서 발표했다 .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88%의 응답자가 자율주행자동차는 "사람이 운전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대답한 반면 78%의 응답자가 '자율주행자동차가 출퇴근 시간의 질을 높일 수 잇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90%의 응답자가 자율주행자동차도 인간이 받는 것과 같은 운전 기능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81%의 응답자는 자율주행차량이 사고를 일으킨 경우 탑승자가 아니라 자동차 메이커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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