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는 다양한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 예를 들어, 차선 유지 주행 기술은 잦은 차량 통행으로 인해 지워진 차선으로 인해 완벽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울퉁불퉁한 "/> 자율주행 자동차는 다양한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 예를 들어, 차선 유지 주행 기술은 잦은 차량 통행으로 인해 지워진 차선으로 인해 완벽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울퉁불퉁한 "/> 포드, 야간 자율주행 기술 개발 > | Autonomous Driving |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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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야간 자율주행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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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4-12 02: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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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는 다양한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 예를 들어, 차선 유지 주행 기술은 잦은 차량 통행으로 인해 지워진 차선으로 인해 완벽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울퉁불퉁한 도로는 차체 제어를 방해한다. 그리고 표준 규격에 맞지 않는 신호와 안내 표지는 자율주행을 더더욱 어렵게 한다. 이뿐 아니라 안개나 스모그, 강한 태양빛으로 인한 카메라의 센서 인식 저하도 자율주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포드는 이와 같은 외부 상황에 관계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발표했다. 포드는 개선된 LiDAR 시스템을 애리조나 테스트 주행장에서 시험했으며,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야간에도 장애물을 인지하면서 주행할 수 있어 앞서 이야기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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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일은 포드가 벨로다인(Velodyne)사와 새로운 LiDAR를 공동 개발하면서 가능해졌다. 벨로다인 울트라 퍽(Ultra Puck) LiDAR 센서는 1초에 280만번의 레이저 신호를 보내 주변을 스캔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수직으로 26도 각도로 타겟을 좁히고 스캔을 좀 더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LiDAR 센서와 고해상도 3D 지도를 연계하는 테스트를 통해, 포드의 시험용 자동차는 조명이 없는 밤길을 헤드램프를 켜지 않고 주행했다.

 

자율주행에서 가장 완벽한 데이터가 산출되는 경우는 카메라, LiDAR, 레이더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지만, 포드는 이와 같은 실험을 통해 각 센서의 독립적 작동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4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한다. 포드의 CEO인 마크 필드(Mark Fields)는 자동차 제조사가 2020년까지는 미국 도로에 자율주행차가 다닐 수 있도록 기술을 상용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포드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담당인 랜디 비진타이너(Randy Visintainer)는 현재 LiDAR 센서의 가격은 양산차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비싸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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