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구글의 자율주행, 경적을 울리는 상황도 학습한다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6-14 21:10:18

본문

나날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최근에는 일반도로에서의 운전 매너까지 익혀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구글의 자율주행 테스트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의 자율주행 개발팀은 주위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 시키기 위해 언제, 어떻게 경적을 울려야 하는지도 인공지능에 학습시키고 있다고 한다.

 

61e45906c3a430d20f1914a65e77a179_1465906

인공지능에 이러한 알고리즘을 학습시키기 위해 개발팀은 사각지대에서 다른 차량이 가까이 접근하거나,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차량 등 다양한 상황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테스트 초기에는 차내에만 들리는 작은 소리로 경적을 울려 승차하고 있는 엔지니어가 이에 적합한 상황인지를 기록해, 소프트웨어 성능 향상을 위한 피드백을 반복적으로 업데이트 해왔다. 

61e45906c3a430d20f1914a65e77a179_1465906

꾸준히 반복된 테스트를 통해 최근에는 실제 차 밖으로 경적이 울리도록 설정을 변경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팀은 '참을성있는 베테랑 운전자의 경적 작동 수준'으로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울린 경적 소리에 다른 운전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자율주행자동차인 만큼 인공적인 주행음을 통해 주위에 차량이 접근하고 있음을 환기시키고 있다. 주행음은 차량의 속도에 따라 볼륨을 조절하게 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