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테슬라 모델 S, 오토 파일럿 사용 중 첫 사망사고 발생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7-01 10:21:59

본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NHTSA)은 전기차 메이커인 테슬라 모터스의 '모델 S' 세단의 운전자 사망 사고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사고 발생시 운전자는 부분 자율 주행이 가능한 '오토 파일럿'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플로리다에서 지난 5월 7일 발생한 사고에서 테슬라 '모델 S'가 주행 중에 대형 트레일러와 충돌해 운전자였던 남성(40)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NHTSA의 발표로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뉴욕 시간 6월 30일 오후 4시 50분 2.7% 하락했다. 

2013년 8월 출시된 테슬라의 모델 S는 NHTSA에서 안전도 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하며 지금까지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해 왔다. 테슬라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1억 3000만 마일 (약 2억 900만 킬로미터)의 오토 파일럿 주행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또한, 테슬라는 "현재까지 파악된 사항은 사고 차량이 중앙 분리대가 있는 고속도로를 주행 중 트레일러와 사고 차량이 충돌한 사건으로, 오토 파일럿 기능의 경우 트레일러의 흰색 측면부와 배경이 된 맑은 하늘을 구분하지 못해 차량의 회피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오토 파일럿 기능을 공개했다. 단, 오토 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는 중에는 운전자가 안전 운전의 책임을 지고 핸들에서 손을 떼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