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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바이두, 벨로다인에 1억 5천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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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24 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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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센서를 개발하고 있는 벨로다인은 포드와 중국의 바이두를 통해 1억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벨로다인은 이번 투자를 통해, 고성능 저비용의 자동차용 LiDAR 센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부담이 되고 있는 센서의 가격을 줄여 보급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고 있다.

벨로다인은 지난 10년간 4세대 하이브리드 솔리드 스테이트 LiDAR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 시스템은 고정밀 레이저 센서에 의해 주변에서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통해 물체를 인식하고 충돌 방지에 사용하는 고해상도 3D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한다. 벨로다인의 LiDAR 솔루션은 오차 범위 1cm 수준의 정확도로 최대 200미터 거리에서 초당 30만~220만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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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LiDAR 기술은 세계 자동차 메이커와 라이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를 실현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포드의 제품 개발 담당 Raj Nair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 (CTO)는 "포드는 벨로다인과 수년 동안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빨리 자율 주행 차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두의 Jing Wang 수석 부사장 겸 자율 주행 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앞선 LiDAR 센서를 생산하는 벨로다인이 발전된 고성능 센서 개발을 추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벨로다인은 향후 수년간 자율 주행 차량과 ADAS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LiDAR 센서의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벨로다인은 앞으로도 LiDAR 기술 개발 및 제품화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자동차 메이커와 라이드 공유 사업 파트너와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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