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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율주행자동차 가이드 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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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9-22 07: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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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부가 자율주행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 라인의 핵심은 자율주행자동차도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차량 운행에 동참해야 하지만, 운전자의 조작이 필요없는 완전자율주행차의 실용화 방안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함께 밝혔다.

 

미국 교통부는 자율주행차 또는 주행보조장치가 포함된 자동차의 주행시 언제든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운전자가 조작을 할 수 없는 차량의 경우 리콜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을 밝혔다.

 

여기에 자율주행 시스템에 이상이 생긴 경우 이에 대한 운전자의 대응 방안과 탑승자의 사생활 보고 해킹 방지 등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고 이를 강화할 것을 자동차 제조사에게 요구하고 있다. 강제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제조사의 경우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율주행자동차 가이드 라인에 대해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자율주행차는 교통수단을 보다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고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자율주행 자동차 가이드 라인은 매년 개정되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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